[잡담] 궤적 시리즈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

[캐미핥기]

그 옛날 아루온을 통해 천공의궤적 (하늘의궤적) 시리즈를 미친듯이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이후 궤적 시리즈 대부분을 플레이 하다가 

쓸데없이 과하게 확장된 세계관과, 시리즈를 거듭하며 수십명이 훌쩍 넘어버리는 주요인물들,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며 진전되지도 않는 스토리 등에 질려서 여의 궤적부터는 손을 안댔는데

오랜만에 하늘의궤적 1st를 플레이해보니

손가락으로 셀수 있는 주요인물 수 (그중 중심은 에스텔, 요슈아 두명에 집중)

더욱 깔끔해진 그래픽과 연출

기신이나 변신 같은 것 없는 전투

약간은 단순하면서 깔끔하게 쌓아올리는 서사 등

오랜만에 정말 만족감 있는 작품이네요

섬궤, 시궤 때보다 훨씬 몰입도 잘되고 재밌어요 (여궤 이후부터는 안해서 잘 모름)

하궤 2nd 가 정말 명작인데

벌써 기대되고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