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명작이라고 하고, 그동안 페르소나 시리즈 한번도 안해봤고, 기왕 할꺼 리메이크도 나왔겠다 해서 3부터 시작했는데,
나한테는 너무너무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게임이었다.
클리어기준 난이도 노멀, 클리어타임 83시간. 진짜 플레이한 시간이 아까워서 이를 악물고 했음.
일단 재미 없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게임의 50%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생활 부분.
중요한 시스템인 커뮤니티 시스템.. 도대체 이 무미건조하고 의미없는 대화를 선택지 골라가며 왜 하는지.. 내용도 중이병 수준.
그다음에 학업 열정 매너.. 이 의미없는 선택을 왜 하는지, 상가 알바 음식 먹기 무한 반복.
어느분이 7월부터, 또는 8월부터 재미 있다고 해서 버텨서 했는데, 진짜 처음 시작부터 엔딩까지 이게 반복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두번째는 나머지 50%를 차지하는 타르타로? 던전 탐험.
일단 무한반복은 둘째 치더라도 층수 올라갈수록 맵이라도 좀 눈에 편하게 만들던가.. 층수 올라갈수로 눈 아프고, 길 헷갈리라고 일부러
어지럽게 만든건가 싶다.
전투도 초반에는 시원시원해서 재미 있는데, 나중에는 레벨업 하는 재미도 없고, 페르소나 모으는 의미도 없고,
도대체 왜 소환수? 강조하고 합체하는지 이해불가에, 그러다 보니 소환수에 대한 애정도 없고,
도대체 이 시스템이 뭔 의미인지 이해불가. 특히 주인공은 능력이 100가지 정도 마법 능력 몰빵에, 동료들은 각 8개
능력 밖에 없고 기존 능력을 지우는 이해 불가능한 시스템.
마지막으로 메인 시나리오.. 하... 남들이 극찬을 하고 후반부에 몰아 부친다고 하는데, 뭐 있는것 마냥 분위기 띄우다가
별 내용도 없는 스토리.. 뭐 여운을 줄라고 엔딩도 늘어지게 디자인 했는데 나한테는 전부 지루한 요소로 밖에 안느껴 졌다.
솔직히 80시간 넘게 플레이 했지만, 커뮤니티 줄이고 던전 층수 줄이면 30시간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인데 억지로 늘렸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전투 밸런스도 그렇고 캐릭터 키우는 재미도 없었다.
엔딩 보자마자 빛의 속도로 삭제.
페르소나 4,5나 메타포도 전부 같은시템이라고 하는데, 플레이 해보려고 했는데 이제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재미없는 게임도 잘 하는 편인데 이건 진짜 무슨 노가다 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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