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운영하기에 나같이 혼자 놀기밖에 할수 있는게 없는 아싸 유게이는 가면 좋음. 강원X드 정선은 너무 멀어서
쉽게 갈수 없긴함...지리적으로는 괜찮음. 그래서인지 노인들이 많이 있더라...
입장료는 2천원. 들어가면 안에서 경마 역사박물관도 있고 식당도 있고 이것저것 많음.
들어가면 생각보다 무척 넓음. 마치 공항에 온것같은 기분임. 경마트랙이 이렇게 넓을줄은 미처 몰랐슴.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나도 겜블해볼까?! ...하다가 어차피 할줄도 모르고 해서 마음속으로만 베팅해봄.(가상베팅)
오징어게임의 안내원처럼 '경마시작 XX분전입니다.' ...하는 경쾌한 안내목소리에 따라 카운트 다운이 진행되는데
분위기가 마치 파이팅대운동회처럼 시끌벅적함에 박진감이 넘치는데 한편으론 사람들 눈동자가 죽어있슴...
강X랜드가면 사람들 다 영혼이 없는것 같다. 뭐다 하던 인터넷에서 본것과달리 실제로 X원랜드 가서 그런 모습 안보였는데
여기선 그런사람들 모습이 보임. 속으로 은근 무서웠슴. 마치 90년대 홍콩느와르영화 같은 분위기도 비춰지고
바깥의 관중석에서 마치 강형철과 정청이 앉아서 '깨끗한거니 걱정말고 드쇼'...하며 월병단지 건내줄것 같은 모습이 보일것만 같음.
아무튼 경기가 시작하자 학교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계주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어마어마한 환호성이 주위를 장악하고
이어서 말들의 대지를 울리는 소리가 찰나에 경기가 끝남.
이렇게 1시간에 한번씩 경주가 진행되고 나는 포니랜드 구경하고, 인근에서 쉬고있는 말구경 하는데
골드쉽처럼 생긴 말의 히이이이잉소리가 그렇게 클수가 없었슴. 말소리 이렇게 큰줄 처음 앎.
마지막에 설문조사하면 상품권준다고 해서 설문조사 하고 5천원짜리 신세계 상품권 받음.
2천원 입장료내고 5천원 상품권받아 ㄱㅇㄷ 기분좋게 하루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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