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신,스포) 마신임무 이해가 어렵네

[로티세리 치킨]

그때 세개의 열쇠가 존재했다는건 무슨 말이지

아이테르 루미네 두명의 열쇠만 있어야 정상인거는 맞는데 세개가 있는 상황이 분명히 존재했다는거잖아

심연행자가 가진 열쇠 한개와 여행자가 틸레르에게 줘서 심연행자가 받은 열쇠 하나

그리고 심연행자가 틸레르에게 열쇠를 받고 찾아낸 '잠든 상태'의 여행자가 가진 하나가 동시에 있었으니 그때 세개가 존재했구나 한 걸텐데

이거 자체가 정상이 아니잖아...? 두개만 있어야 정상인 물건인데.

그렇다는 말은

심연행자쪽엔 자기가 찾아낸 '잠든 상태'의 여행자가 이미 있고

지금 여행자는 시공간 차원이 다른 곳에 있는 여행자이지만 그 여행자가 아닌 다른 존재라는 건가?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런 느낌으로 대하고 있진 않은데...

설마 오프닝 장면이 이렇게 이어지는 건가?

오프닝 장면에 천리의 주관자랑 만나는게 티바트에 처음 왔을때가 아니라 심연행자가 여행자 데리고 도망치던 상황이고

거기서 다시 헤어졌다? 근데 그래도 열쇠가 그 상황에서 3개인거랑은 별개의 문제고...

아 복잡하다 복잡해...

이스타로트가 뭔가 하긴 했는데...

벤티 '첫 만남' 대사가 '여행자, 또 만났네~ 날 기억 못하는거야? 헤헤, 그럼 다시 네 여행에 동행할게' 이게 진짜 회수되는 이스타로트 관련 떡밥인가?

티바트 전체가 루프물이나 시뮬세계라기엔 이제 와서는 문제가 좀 많은데...

[김말이사주세요]

틸레르(츄츄족)이 여행자에게 수면장치를 건네줌->여행자는 수면장치 두개를 가지고있음->이후에 이러저러해서 여행자가 켄리아 재앙시점으로 가게됨. 이시점에서 여행자가 가진 수명장치 두개 심연행자가 가진 여행장치 한개 해서 세개 있다는 소리

[로티세리 치킨]

그러니까 그거 자체가 있어서는 안되는 상황 아닌가 하는 거지. 애초에 두명이서 두개 타고 왔으니 열쇠는 두개가 맞는데, 세개가 동시대에 존재하는 상황이 생기면 안되잖음.

[찰리와초콜릿복근]

그래서 이걸 이스타로트의 영향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약간 라이덴2막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야할듯. 미래에 행한일이 과거에 영향을 준거마냥.

[로티세리 치킨]

ㅇㅇ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존재하는거 자체가 이스타로트가 뭔가 했다고 보는게 맞는데 뭘 했는지 예상도 안되네... 티바트 루프물이나 시뮬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나오던이야기긴 한데, 지금 와서는 앨리스 스커크같은 외부인 또는 외부와 어떻게든 오가거나 하는 사람들까지 만나고 있는 상황에선 그 캐릭들까지 싸그리 시뮬레이션 복제된 존재나, 또는 같이 루프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고...

[그르릉그릉]

500년 전에 틸레르가 열쇠 들고 심연행자 찾아갔고
그걸 본 심연행자가 호다닥 여행자한테 갔는데
계속 잘 자고 있음

이 시점에서 심연행자 열쇠 2
자고있는 여행자 열쇠 1
총 3개

500년 후에 여행자가 원래 가진 열쇠 1
동굴에서 주운 열쇠 1
심연행자 원래 가지고 있는 열쇠 1

이 시점에서도 총 3개

[로티세리 치킨]

ㅇㅇ 어떤 열쇠들을 누가 들고있는지는 알고 있음 근데 이 세개 존재하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아닌가 하는것

[그르릉그릉]

틸레르 때문이지

500년전 켄리아에 열쇠 2개 이미 있는데
틸레르가 500년 후에 있어야 할 열쇠 하나
추가로 루팅해서 과거로 들고가버렸으니까

[로티세리 치킨]

그렇지 근데 이 상황 자체가 모순이니까. 어떻게 가져갔는지, 왜 세개가 동 시점에 존재하는지는 알아. 이 상황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황인데 어떻게 그냥 굴러갔냐는 거지... 그리고 그에 따르면 '아직 잠에서 안깼던 여행자'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가 하는 거고. 누구때문에 열쇠가 어디로 갔고, 누가 열쇠를 가지고 있고 이런건 안다구...

[찰리와초콜릿복근]

잠에서 안깬 여행자가 우리가 하는 여행자겠지. 500년전에 루미네가 이동시켰다가 잃어버렸다고 봐야할듯.

[그르릉그릉]

잠에서 안깬 여행자 찾아서 깨워서 데리고 튀다가
천리한테 걸리고 다시 나오지 않았던가?

[로티세리 치킨]

ㅇㅇ 오프닝영상 상황이 심연행자가 자던행자 델꼬 튀던 상황이었던걸로 봐야 되는거 같음. 아무튼 이스타로트가 뭘 했는지 정확히 알려줘야 그림이 이쁘게 이해가 될듯하다.

[찰리와초콜릿복근]

슈타게의 D메일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함. 미래에서 과거로 보낸 메시지 같은거. 내 추측으론 이스타로트가 일부러 틸레르와 여행자를 접촉하게 한거지. 루미네는 운명의 베틀로 나타에서 켄리아의 지맥하고 그 엘더스크롤을 완성한 후에 그걸 조작해서 틸레르와 잠깐 있던 500년전 멸망의 순간에 온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