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나 유덕화 보고 나서 20% 가챠 성공함

[대영 팬더]

나 2005년 군입대하고 100일휴가랑

100일휴가 한달뒤 포함해서 외할머니랑

아버지상 당해서 초상 두번 치르고 규정 땜에

군병원 정신과 일주일 입원해서 상담 받아야 했는데

규정상 머리 MRI 찍고 정체 불명의 우측 중대뇌동맥의

심각한 기형과 협착 진단 받았고 부산대 병원서

모야모야병 최종 진단 받고 의병전역 판정 났어

당시엔 판정 받으면 바로 전역이 아니고 전역일까지

장기 전역 휴가를 보내 주거든?

난 휴가 받고 집에서 병원 다니면서 쉬고 있는데

뉴스에서 내가 어릴때부터 완전 좋아해서

영화도 다 보고 음반도 수집했던 유덕화 따거가

내가 살고 있는 해운대에 온데서 병원 진료까지

연기하고 보러 다녀옴 ㅋㅋ

부산국제영화제때 묵공 홍보하러 왔었을때 였는데

신문에도 찍히고 캐백수 연예가중계에도 찍힘

근데 이게 19년전인데 아직도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네? ㅋㅋㅋ

나 완전 박제 됐거잖어?ㅋㅋㅋ

그때도 유게이 할때라 자랑 엄청 했었는데 ㅎㅎ

유덕화 따거 보고 1년뒤에 부산대 병원서

사망확률 80% 이상인 가챠를 뚫고 덕화 따거

기운 몰빵 받고 경쾌 특수 능력 카드 뽑아서 퇴원함

[중요한것은 꺾이지않는마음]

최애덕질은 삶의 원동력이 된다

[대영 팬더]

아직도 가끔 유덕화 따거
콘서트 보면서 노래 흥얼 거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