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前 베요네타 성우는 베요네타 2 때도 발매 직전에 불만을 표출했다?

[루리웹-8068271408]

최근 前 베요네타 성우인 헬레나 테일러가 베요네타 3의 보이콧을 주도한 것으로 인해 해외 커뮤니티에서 과거 그녀가 베요네타 2 때 했던 인터뷰가 8년의 세월을 뚫고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 15일에 헬레나 테일러는 게임 매체 '닌텐도 뉴스'하고의 인터뷰를 통해 베요네타 2의 업무 환경이 엉망이었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게임 개발사들은 스토리 유출을 두려워해 대본을 성우들에게 공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에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게임 개발사들을 비판하며, 성우들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은 보이스 디렉터인 크리스 짐머맨 솔터를 향해서도 자신에게 플롯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지금 자신(베요네타)이 악마와 싸우는 건지 용과 싸우는 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반어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인터뷰 전체가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인터뷰는 아니었고 인터뷰의 대부분 내용은 업무 환경의 가혹함과 자신이 생각하는 베요네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이 인터뷰는 베요네타 2가 발매되기까지 앞으로 10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였습니다.

베요네타 2는 미국과 유럽에 2014년 10월 25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수정)

처음 게시글 올렸을 때는 번역기를 사용한 인터뷰를 본문에 넣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출처의 문장을 그대로 복붙(번역기)하는 건 게시판 규정 위반인 것 같아서 일단 삭제합니다. 인터뷰 전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출처를 참고하세요.

출처 : https://www.nintendolife.com/news/2014/10/i_had_no_idea_if_i_was_fighting_demons_dragons_or_flying_giraffes_admits_the_voice_of_bayonetta

[히로]

성우로 일한게 베요네타1,2 밖에 없던데 이번기회에 잘 바꾼거 같네

[햇살속인형]

피카츄 배만지고 있었는데.... 알수록 이전 성우분이 노답이군요.......

[에너존큐브]

전 성우가 배역이 베요네타 하나뿐이에요?

[루돌프가슴크어]

성우 커리어가 베요네타밖에 없음

[노쎌]

아하 그렇군요 댓글 삭제하겠슴다

[DZshk]

음? 아니에요, 게임들이랑 애니 여럿 하셨습니다.

https://www.imdb.com/name/nm0773321/?ref_=nv_sr_srsg_0

[kraid]

자잘한거 몇개있는데 베요2 이후엔 8년동안 백수

[루돌프가슴크어]

아 그러네요
가장 유명한 배역이 베요네타 뿐이라 착각했어요

[DZshk]

몇년간 무직이였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IMDb로 치자면 일단 크래딧에 등제된게 2014년이 마지막이나 그녀의 웹싸이트에 가면 IMDb에 없는 영화들도 출연헀다고 되어있고 무대/연극(극장)에 대한 역들도 리스팅 되어있습니다. TV쪽도 보니까 영국 방송국 출연도 있고 해서 IMDb가 전부라고 보기에는 좀 부족함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조합원 환경이 아닌 일들은 IMDb에 등재되지 않기도 합니다.

https://hellenataylor.co.uk/cv/

[역습의 신지]

점점 진흙탕으로 가네요....

[EarthBound 2]

인터뷰와는 별개로 저 기사의 코멘트란이 성우가 섹시하다는둥 참 쓰레기같네요;

[Lime Leaf]

게임 녹음 작업이 저런 식인 건 문제가 맞긴 하죠.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만 해도 출연자가 어떤 내용인지 검토하고 회의도 하면서 연기를 하는 건데, 게임 녹음은 마치 일용직처럼 처리하는 게 좀 이상하긴 합니다.
연기가 제대로 되려면 당연히 그 연기를 하는 성우도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주인공 역 조차 몰랐다니... 아무리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라고는 해도 좀 심한듯.

[해방생]

근데 지금와서 보면 기밀유지 개무시하고 잔느 스핀오프 유출하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게임사가 저렇게 보안유지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전부 신용 못하니

[봉미선]

그래서 감독 음향감독이 녹음때 지도하지않나요? 이 부분은 어떤 느낌으로 연기해달라는 식으로 유출방지도 있어야하는건 맞으니 늦게 알려주게되고 그런상황에서 감독 지시를 이해하고 연기하는것도 성우 실력중 하나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Lime Leaf]

계약되면 딱 한번 와서 바로 대본 녹음하면 작업 끝나는 방식인게 문제.
먼저 대본 주고 연기를 어떻게 할지 정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 없어요.
음향 감독이 그걸 녹음 당일에 잘 설명해 주면 되겠지만 그게 안되도 문제고... 그러니 즉흥적인 연기가 될 수 밖에 없겠죠.

[피아노팔아줘]

성우 레코딩 방식에서 특별히 드문케이스 아님니다.

일반적으로 대사양이 라면박스 급 게임이 아닌이상 유출을 걱정해 대본을 늦게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임 대사 경우는 연속으로 연기하는계 아닌 대사 한줄씩 딱딱 끊어서 녹음합니다.
게임 대사 적용하기 위해서는 애니나 영화 처럼 연속으로 대사를 계속해가면서 연기하지 않기때문.

그래서 한줄 대사 할떄마다 문제가 있으면 음향감독이 마이크로 녹음실에 지적해가면서 방향성을 수정해가면서 녹음함. 이계 일반적이라 특별히 잘못된점은 없음.

이 방식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역시 똑같은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으느느뉴]

2는 기종 위유인것보다
멀티게임 독점되었다고 쌩난리법석 떨던게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플스 엑박보면 결국 지들이 없는 게임기에 나와서 지랄하던거

[루리웹-4390416213]

1 - 세가 발적화인 플3 버전만 안 하면 그만
2 - 위유는 그냥 닌텐도의 실패작이고 스위치로 잘만 팔림
3 - '전' 성우의 보이콧 때문에 판매량에 영향? 글쎄요

[으느느뉴]

1이 플3 버전 안하면 그만이라고 하기엔 당시엔 첫 IP 작품이라 플3 최적화 문제는 당연히 영향 있었고
(특히 일본은 발매 첫주에 플3판이 엑박의 2배가 팔렸음)
2가 스위치로 잘만 팔렸다기엔 스위치 이식버전 18년 발매 후 21년에서야 100만장이 넘겼고
1이 일본발매 기준 1년 후, 해외 발매한지 얼마 안된 2010년 3월 기준 135만장, 14년 위유 이식 당시 200만 장이 넘었습니다
당연히 독점, 멀티 플랫폼인걸 감안 해야하지만 스위치로 나왔다고 잘만 팔리진 않았습니다

[kraid]

팩트:
보이콧선언 이후 TMZ같은 메이저 매체에서까지 다뤄줘서 노이즈마케팅 효과로 아마존 예약순위 급상승 찍어버림

[루리웹-0379221827]

불 끄려고 찬물 끼얹었는데 내용물이 휘발유였고

[형제]

저 인터뷰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내용도 모르고 연기 하기 어렵겠지

[으느느뉴]

게임을 날림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성우 대우가 열악한겁니다
저 인터뷰에서도 플래티넘 게임즈 얘기만 그런게 아니라 게임 개발사"들" 이라고 했구요

[코모래빗]

게임을 날림으로 만들었단 말은 어디에도 안 적혀 있는데요... 1은 최적화 이슈가 있었지만 게임 자체도 날림으로 만들었단 평가는 안 받았습니다. 도대체 어느 부분을 그렇게 해석하신 건지;

[게임 조아]

1 2 다 90점이 넘는데 날림이면,
그 밑은 뭐 만들다 말았나

[예의]

스토리가 나름 좋긴해도 스토리가 메인인 게임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성우 디렉팅이 정교하진 않은 것 같네요.
장편 게임의 메인 주인공 성우 더빙 작업을 4일만에 다 끝낸다는 것도 좀 신기할 정도고
성우의 이기적임과 별개로 플래티넘도 좀 더 성숙해질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피아노팔아줘]

게임 완성된걸로 들으면 음성양이 많아 보이지만 캐릭터 1명 1명 성우가 다르다 보니 성우 1명 분량 대사만 모으면 생각하시는것보다 엄청 대사양이 적습니다.

베요네타 1 게시판에 베요네타 대사 번역 해둔계 있는데 여기서 베요네타 대사만 다 뽑으면 A4용지 몇장 안됨. 이 대사 + 전투보이스 뿐이죠. 그래서 레코딩 4일만에 끝나는거구요.

이 4일도 하루만에 끝낼수 있는데 4일을 주는건데 하루만에 무리해서 녹음하면 성우 목에 부담이 가기에 4시간 정도 녹음하고 중단하는 거구요.

[예의]

서로 모여서 연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더 그런 것 같네요.
맞춰보면서 컷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인다는 개념이 아닌 듯..

[피아노팔아줘]

그래서 일본 성우들도 게임 더빙 첨할때 꽤 두려워하는데 모여서 연기하는 더빙에서는 상대방 성우 연기에 영향 받아 감정이입이 쉽계 되기에 좋은 연기를 할수 있는데 게임은 순수하계 머리속에서 전부 생각해서 혼자서 음향효과 BGM도 그림도 없이 대본만 보고면서 조용히 더빙하기에 성우 연기력이 바로 들어나기떄문 현재 일본에서 잘나가는 성우들도 데뷰초기에 게임 수록 갔을떄 지옥이었다고 언급 하는 성우가 많습니다.

(일본 성우 이야기지만 라디오에서 이런 클라이언트 요구를 받아서 아무런 문제없이 연기하는계 프로가 아니냐고 평범하계 말하는 성우도 있음.)

[루리웹-6210783309]

제니퍼 헤일은 절대 헬레나와 인터뷰 같은거 하지 않을듯 합니다

[鋼のzeel™]

저 녹음환경 그지같아지는게 지같은 인간들 때문이라는걸 걍 증명해주네...스스로는 꺄달앗나몰라?

[ii99]

이쯤되면 병인거 같은데

[얼음동동커피]

그래서 요즘 연기가 정말 중요한 게임은 아예 성우나 배우에게 연기 먼저 시켜놓고 그걸 토대로 게임을 만들지 않나..?
게임마다 다 다른식인거 같은데…

[농구왕하승진]

살사살다 지가 원하는 돈 안줬다고 보이콧하는사람은 첨보네
아니면 그만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