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 오랜만에 DEV LOG로 인사 드립니다.
11월에는 디스코드에서 AMA를 통해 여러분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개발팀도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여러분께서 주신 에너지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DEV LOG에서는 AMA 세션에서 못 다한 이야기 등을 조금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1. AMA 후기
실시간 AMA (Ask Me Anything) 이벤트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1일 오전 11시였는데요,
11이라는 숫자가 계속 겹치는 바람에 AMA에 참여하는 인원 모두 잊기 어려운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좌) 커뮤니티 매니저 (우) 디렉터 @dio_ell
앞서 업로드된 AMA Highlights 포스팅을 통해 AMA 에서의 주요 내용을 확인하셨을텐데요,
이번 DEV LOG에서는 아래 내용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일까 합니다.
1) 개발 진척도와 방향에 대하여
개발은 지금까지 절반 정도 진행된 것 같습니다. 점점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기다려 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개발팀 모두가 더욱 힘내어 개발하겠습니다.
개발 방향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메인 스토리는 VDF의 서사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싱글 플레이로,
VDF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원작의 내용 중 왜 얼음 계곡의 깊은 곳에서 법황청의 성물이 발견됐을까요? ‘잉켈스’가 반란을 일으킨 과정은 어땠을까요?
이러한 부분에 깊이 파고들며 새로운 인과관계를 제시하기도 할 것입니다.
멀티 플레이는 알파 테스트 당시의 ‘특수 의뢰’와 같은 별도의 콘텐츠로 제공될 계획입니다.
알파 테스트 당시에는 지인과 파티를 맺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이 계셨을 텐데,
추후에는 지인들과 파티를 맺고 전투에 출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이 역시 싱글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은 혼자 출정하실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2) 조작 방식에 대하여
앞서 VDF에서는 키보드 모드 지원 계획이 없다고 답변 드렸었는데요.
대신 기존의 2가지 조작 방법 중 어떤 것을 이용하시더라도 즐거운 액션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컨트롤러와 키보드+마우스 조합의 조작감, 사용성에 대한 개발을 분리해서 진행중입니다.
테스트 또한 각각 담당자를 지정하여 별도로 관리하며, 어느 한쪽만 좋은 방향으로 개발되지 않도록 유념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3) 그 외 못다한, 가벼운 이야기
사실 저희는 예고한 60분이 되기 전에, 새로운 질문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상황도 조금은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가볍게 나눌 이야깃거리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는데요.
걱정과 달리 열정적인 참여에,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 DEV LOG에서는, 여러분과 가볍게 이야기하려고 준비했던 소재 중 일부를 살짝 말씀 드립니다.
- (1) 개발 진행 중 예상하지 못했던, 황당했던 버그
로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피오나의 몸에 리시타의 얼굴이 덧씌워진 오류가 있었습니다.
이는 원작에서도 발생했던 문제여서,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2) 알파 테스트를 경험하며 배운 점
개선해야 할 것, 채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액션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부분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잘 만들면 취향 차이도 보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까지는 잘 만들지 못했습니다.
앞으로의 개발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개발팀에서 좋아하는 음식
개발팀에서는 디렉터가 정기적으로 팀원들을 6명씩 모아 함께 식사하는 전통(?) 이 있는데,
먹고 싶은 음식을 물으면 다들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중화요리’ 였습니다.
덕분에 디렉터는 중식을 너무 많이 먹어, 이제 그만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참고로, 공식 디스코드에서는 AMA 당일의 모든 이야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로체스트'에 대하여
작업중인 로체스트 무드 원화
앞서 디렉터 @dio_ell 계정을 통해 공개된 ‘로체스트’ 지역 관련,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달 드립니다.
‘로체스트’는 ‘드윈’과 ‘앨리스’가 속한 왕국기사단의 본부가 위치한, 콜헨 마을보다 훨씬 큰 규모의 대도시입니다.
동쪽에는 바다가 있고, 북쪽에는 콜헨 마을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따라, 포모르의 침입을 받지 않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플레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방문하게 될 지역이기도 한데요,
앞서 공개되었던 ‘돌로레스’를 기억하시나요?
‘돌로레스’도 로체스트의 여관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매우 발달되어 있고 화려함이 돋보이는 도시이지만, 숨겨진 어두운 이면 역시 존재하는데요,
추후 플레이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11월의 DEV LOG 이야기는 여기까지 전해 드리며,
다음 DEV LOG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개발팀 드림
* 각 시스템의 명칭은 개발 중인 임시 명칭이며,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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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테스트는 약간 애매했던거 같음 알파니까 고치겠지만 뭔가 초기 마영전도 아닌 후기 마영전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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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해보고 급 기대감이 떨어지던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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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테스트는 약간 애매했던거 같음 알파니까 고치겠지만 뭔가 초기 마영전도 아닌 후기 마영전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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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석씨가 만드는게 아니라서 다른듯함 | 25.11.27 15: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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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해보고 급 기대감이 떨어지던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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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을 해봤는데 소울이라는 말이 나온다는게 이해안가네.....초기마영전이 어땟는지 해보지도 않고 하는소리네; | 25.11.27 22: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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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초기 마영전 맛이 전혀 안 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죠. 지금은 최소 보스전은 진짜 템포 빠른 소울류에 가깝습니다. | 25.11.27 2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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