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소프트] 샌드 랜드, 토리야마 아키라의 세계관을 향한 애정 어린 헌사

[이토 시즈카]

처음으로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 벨제붑이 갱단에 맞서며 오리지널 스토리를 넘어 새로운 땅을 탐험합니다.

이달 초, 만화계의 큰 별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이 타계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죠. 토리야마 선생님의 대표작은 언제나 드래곤볼이겠지만, 선생님께서는 그 외에도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채로운 상상으로 가득 찬 세계를 남겨주셨습니다. 세상을 떠나시기 전 토리야마 선생님은 Bandai Namco와 함께 단편 만화였던 SAND LAND를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을 했으며,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SAND LAND의 게임 개발에 의견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에니메이션 시리즈와 함께, 직접 SAND LAND의 독특한 세계를 탐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악마에게도 볕 들 날이 있다

SAND LAND는 ‘샌드랜드’라고 알려진 광활한 사막에 사는 악마 부족의 왕자, 벨제붑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핏줄 탓에 벨제붑은 다소 짓궂고, 버릇없고, 까칠하지만,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강한 정의감 또한 마음속에 품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은 인정하지 않겠지만요. 이기적인 인간 왕이 생명의 근원인 물을 독점하며, 샌드랜드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한정된 물 공급을 둘러싼 싸움이 격해지며 샌드랜드는 혼란에 빠지고, 보안관 라오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마들에게 접근합니다. 벨제붑과 그의 시종 시프, 그리고 수수께끼로 가득한 라오는 샌드랜드와 어쩌면 그 너머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이제 여행을 떠납니다.

SAND LAND는 광활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액션 RPG입니다. 여러분은 벨제붑을 직접 조종하며, 시프와 라오를 동료로 두게 됩니다. 벨제붑은 대부분의 액션을 주도하며, 맨손 전투와 암흑 마법을 사용해 적들을 물리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벨제붑에게 각종 지원과 조언을 제공해 주며, 때로는 현재 상황에 관해 농담을 주고받으며 다음에 해야 할 목표와 가야 할 곳에 대한 힌트를 알려주기도 하죠.

벨제붑은 맨발로도 꽤나 날렵하지만, SAND LAND가 다른 게임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역시 탈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벨제붑은 모터바이크, 탱크, 호버크래프트, 버기카 등 다양하고 멋진 탈것을 획득하고 또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각 탈것은 특정 지형과 전투 상황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모터바이크는 기본 지형에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점프 메카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탱크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이 탱크 다운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하죠! 획득한 탈것은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무기와 페인트, 엠블럼으로 커스터마이징하여 나만의 탈것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특히 편리한 건 버튼을 몇 번 누르는 것만으로 벨제붑이 다양한 탈것을 불러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휙 던지기만 하면 어느새 강력한 이동 수단이나 고화력을 갖춘 기계가 곁에 나타나, 여러분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물론 이 기계들은 무적이 아니며, 탄약을 계속 보충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벽을 오르거나 깊은 물을 건너야 할 때 필요한 장비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때로는 근처에서 발견한 멋진 탈것을 훔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탈것이 살아있는 경우도 있죠!

숲속으로

SAND LAND는 거대한 게임입니다. 샌드랜드를 탐험하고 스피노의 기지를 재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만화의 결말을 넘어서도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며, 파릇파릇한 새로운 무대인 포레스트랜드가 펼쳐집니다.

거대한 던전을 지나, 일행은 새로운 환경을 마주합니다. 여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사실 만큼은 명백합니다. 포레스트랜드군에 사악한 계략이 넘쳐 흐르고 있으니까요. 일행은 앤이라는 소녀를 납치범들로부터 구출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수호병들로 가득한 요새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아 보이죠.

하지만 벨제붑이 악마답게 교활하고 영리한 꾀를 냅니다. 악마를 본 적 없는 병사들에게 다가가 공포스러운 동작을 취하고, 놈들의 혼을 쏙 빼놓죠.

하지만 모두가 무서운 얼굴을 보고 기절해 주는 건 아닙니다. 그때야말로 탱크가 나설 때죠. 큰 총을 쏴 재끼고, 탱크의 특별한 아웃리거 능력을 사용해 납치범들을 모조리 무찌른 일행은 이제 보스와 마주합니다. 마침내 보스를 쓰러뜨리고 멋진 근접 전투용 배틀 아머를 빼앗을 시간이네요!

세계에 도전하세요

SAND LAND에는 메인 스토리 임무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와 활동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고 싶은 벨제붑은 기꺼이 동료 악마들(몇몇 인간들 포함)을 돕죠. 몬스터 퇴치? 특수 배달? 미개척지의 탐사? 왕자가 전부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샌드랜드 전역에서 악당들이 활개 치고 있는 이상, 악명 높은 마물과 범죄자에 현상금이 걸려 있는 건 당연하죠. 트럼프 카드의 문양에서 이름을 딴 여러 갱단은 저마다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침입자들을 용서치 않습니다. 그중 하나인 ‘Hearts’ 갱단은 은신처라고는 하지만 독특한 장식으로 자신들의 본거지를 꾸며 놓았습니다. 벨제붑이 놈들의 본거지에 잠입할 수 있다면,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리더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순순히 따라와 주지는 않겠죠.

SAND LAND는 토리야마 선생님과 나눈 중요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생님의 크고 아름다운 세계와 장대한 이야기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약속을요. 그래픽은 정교한 만화 작화를 충실히 재현했으며, 캐릭터 및 상호 작용은 재미와 유머로 가득 차 있습니다. SAND LAND에서는 랩터를 타고, 마법을 다루고, 탱크를 모는 등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의 인생과 업적에 대한 최고의 헌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게임에서 여러분만의 탐험을 시작해 보세요.

출처 : https://blog.ko.playstation.com/2024/03/28/20240328-sandland/

[시티즈은]

디플에 애니 떠서 보는 중인데 상당히 괜찮네요

[루브레]

이 게임 보니까 왠지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생각이 나더군요.

트레일러 밖에 안 나온 겜이지만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게임 구성이 샌드 랜드 데모에서 보여준거랑 많이 유사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 예상이 맞다면 리틀 데빌 인사이드도 펀딩 땐 참신했지만 겜 개발이 늘어지면서 그 동안 나온 게임들에게 따라잡히는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외]

원작에서는 사막뿐이었는데
겜자체의 맵이 상당히 다양해서 좋네요

[greenhuman]

체험판은 스토리 다 막아놔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픽 느낌이나 조작감은 괜찮던데

[첼숙희]

드래곤볼뷰 게임은 먼가 부족 제 취향 하고는 안맞음.., 이번작 데모 해보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