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 엔딩봤는데 유일하게 이해가안가는게 (강한스포있습니다.)

[초콜릿라테]

케릭간에 이해관계 이런건 다이해가는데

페인트리스(마엘 어머니)가 왜 고마주로 1년마다 한살씩 나이를 줄이면서 사람들을 소멸시키는지 이유가 안나온거같은데

이게 무슨이유가있나요;?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림속에서 페인트리스역핳을 계속 해온거같은데

[Mario 64]

고마주 시키는 건 남편이고 페인트리스는 고마주를 막기엔 몸이 안 좋아져서 피조물들 슬퍼할 시간이라도 알려주려고

거석에다 표시하는 겁니다

[초콜릿라테]

아아;; 르누아르가 캔버스를 파괴시킬려고 했던게 고마주의 저주였군요 ㄷㄷ;; 오히려 페인트리스는 피조물을 지킬려는건대 피조물들이 오해해서 페인트리스 레이드를 하는거얐나보군요

[rebeve]

막판에 알리시아 편지에서 다 알려주는데 자막이 조금 이상하게 번역되긴 했어요

고마주의 꽃을 피우는
사랑하니까 너의 아버지는

약간 이런식이라 헷갈려하는데
너의 아버지는 사랑하기에 고마주의 꽃을 피운다
라고 했어야 아버지는 죽음을 그린다로 이해가 딱 되어야 하는데 순간헷갈려서 넘어가는 분들이 생겨버림요 ㅋㅋㅋ

[조코리]

저는 페인트리스가 베르소를 너무 갑작스럽게 잃었기때문에, 같은 슬픔을 겪지 말라는 메시지의 경고를 거석에 표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프롤로그에서 인물들이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더 슬프게 다가왔고요.

그리고 ‘1년씩 줄어드는 이유’는, 본래 페인트리스의 힘이 강해서 르노와르가 이기기 힘들지만, 클레아가 도와줘서 오래된 창조물부터 지울 수 있었던 거예요. 클레아가 덧칠한 네브론이 죽인 사람의 크로마는 원래처럼 페인트리스에게 돌아가지 않고 몸에 남게 돼서, 페인트리스의 힘이 점점 약해지는 구조더라고요. 그래서 창조물들이 오래된 것부터 하나씩 사라지는 거죠.

이렇게 크로마가 몸에 남은 원정대원들은 돌처럼 굳어 있다가, 나중에 금빛으로 빛나며 마엘과 함께 다시 출전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