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공하다보면.. 사람의 심리가....

[영구이맨]

가장 잘할때가 언제인가 보면

 저 같은 경우는 처음이 가장 잘합니다.

대부분 처음은 눕기 때문에 이걸 가장 잘한다고 말하는게 좀 그렇지만

처음에는 적의 패턴도 모르고 기술도 모르는데 이상하게 보수의 피를 70~80%를 빼고 눕습니다.

그리고 재차 도전하면 처참하게 수십번 발리내요.

이상하게 적의 패턴을 알아가면 올라갈수록 더 쳐맞다가

한 20번 넘게 해야... 결국 한번 잡는데

이것도 무슨 초샤이언이 각성해서 화끈하게 잡는것도 아니고

진짜 눈물나게 겨우 잡는다는 ㅋ

그러니깐 하룻강아지때가 이상하게 더 잘한다는... ㅠ

흑풍대왕은 하룻강아지 상태로 처음으로 한번에 잡았습니다  ㅋ

일단 흑곰에서 막혔지만 ㅠ 내일은 30번 누울 각오합니다 ㅋ

다들 어떠신가요?

[비극의주인공]

제가 보기엔 그냥 운이었던 것 같아요. ㅋ

[영구이맨]

ㅠㅠ ㅋㅋ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드래곤인스톨!!]

그때가 아마 생존을 위해 가장 방어적으로 할때라 그렇지 않을까 합네다

[영구이맨]

무개념에 하룻강아지에 두려움대신 호기심이 강한 상태가 첨 맞딱 뜨렸을때인데

상대를 알면 알수록 상대의 패턴에 집착하게 되고 이거 무조건 피하고 너 때려잡는다는 집착이 생김으로써 번뇌 상태가 되고 그럼 생각이 많아짐과 동시에 졸라 뚜드려 맞는 ㅋㅋ
(패드 던지기 직전까지...)

불심의 경지에 이르러 무아지경에 됐을때 비로소 승리를 하는것 같다는 ㅋ

[드래곤인스톨!!]

무아경에 도달하여 투전승불로 나아가는 길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