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월드컵 이주 뽑에 온 관심을 쏟고 있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바로 전, 발칸의 마라도나 세르비아 감독님과 제라드, 박지성 패키지와 비교할 때, 알차게 나온 에픽 구성에
더하여, 방금 전 들어와서 본 월드컵 깜짝 에픽까지.. (메시, 바페야 뭐... 장사하기 좋아서 나올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마그라? 인겜 마스크?;;;
이주에 지명에 거기에 더해서 에픽까지??? 솔직히 아직 한번도 구경 안시켜준 야신 부누 하나 1티어 급으로 내 줄 수도 있지 않았니 나미야? 아니면 기왕이면
모들이를 멋나게 B컨 고정으로 내줬으면 풀뽑도 감안하고 달렸을건데;;; 바페도 월컵 이주만 몇번을 냈는데 국셀 랜덤 한번에 이주 한번 낸 모들이도 충분히
메리트 있지 않았을까?)
눈을 즐겁게 하는 미페 B컨 고정 카드들의 등장으로 월드컵 이주 뽑기는 이미 모두의 머리속을 떠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들이를 얻고자 하는 저는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즐기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 전야..
변태 녀석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저는 크리스마스를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ㅡ.ㅡ;; 월드컵 이주 기간 동안 겪은 아르헨 4성카드의
저주를 감안하면, 이 녀석도 결코 우습게 보면 안 될 저주의 기운을 품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죠.
거기에다... 실망이 너무 컸네요. 슈제츠니(5성), 노페르트(4성), 음보카(3성)... 등등 월드컵 이주 기간 동안 등장한 키퍼 중
리바코비치를 제외한 모든 키퍼가 전부 들어왔거든요. 게다가 클럽 3주에도 3성 5성 안가리고 골키퍼가 잘 들어오는...
이 곳이 바로 키퍼들의 맛 집?;;;
그나마 중에 좀 나아보인다는 슈제츠니는 별로 안좋아해서 = 슈제츠니 X맨 시절(그날의 슈제츠니 시절),
스널 팬이었습니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 지옥 같은 직관 8대2패배...
잡설이 길었습니다. 저 변태를 보고 겜 할 맛이 뚝 떨어져버려서...(키퍼는 일단 체흐를 뽑기로 맘먹고 있습니다. 후에 혹시 부폰이 에픽으로 등장하면
부폰 ㄱㄱ)
대망의 월요일.. 얼레? 반짝이 카드? 메시가 나올꺼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역시나 미페용 스텐과 같은 카드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음.. 딱히 관심 가는 녀석도 없고, 21개 중이라... 자연스레 패스 각이네요.
고로, 바로 기대를 품고 진행한 4회차 뽑.
두둥
두둥
크리스마스 기간이 지났으니, 변태의 저주는 이미 끝났겠지?
그럼 끝난 거지.
그럼 그럼
와!!!!
역시, 하루 거르는 게 답이었어!!!
역쉬!!!
가자!!!
모!
드!
리!
치!
캡
티?
인?????
저기요...
저기...
안녕하쇼~~ 내 다리가 엊그제 여기로 와서 감감 무소식이라던데?
ㅡ..ㅡ;; 예 저 짝 햇빛이 잘드는 편안한 방에 잘 모셔두었습니다.
들어가서 함께 푸욱 쉬세요...
아... 혹시 지예시를 위시로 꼽고 있다 얻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제게 이 녀석은 ㅜ.ㅜ 그냥 창고지기 일 것 같네요.
위시했던 네시리를 제외하고... 저쪽 분들은 우리 창고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음.. 내 창고에서 저 넒은 대자연의 향기가 나는 걸까?;;;
그리고 문뜩 든 생각... 21개나 준비한 샤이닝을 출시했는데 함정하나 안밟고 꽁짜로 모들이를 얻을 생각을 하느냐는 나미의 경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그럼... 다음 도전 전에 재물로 샤이닝을 몇 번만 부어서 액 땜을 해 볼까? (사람들이 이래서 미신에 목을 메는 구나;;;)
오늘... 바로 다섯번째 뽑기의 날입니다. 이제 남은 횟수는 고작 두 번...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는 데... 이번에도 지난 페페때와
같이 그대로 실패가 아닐까라는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까짓꺼 샤이닝 낸 거 몇 장 사서 망해주고 하지 뭐... 모들이가 모들이 팩으로 나왔어도 샀을 텐데, 이 정도는 감안하자.'
일단 샤이닝에 들어갔습니다.
'꽝 몇번 집어주면 되겠지? 사실 거의 다 함정이라고들 하잖아!'
일단 첫 재물~~ 진행~~
빠방!
어? 오성?
오성이 수두룩한데 뭐~~
어짜피 다 스텐 급이잖아 스텐 급. 재물은 재물이야~~
누구시더라? 어디서 뵌 듯도 한데요.
아.. 스페인 분이셨네요. 수비수로 나온.. 렙이 16? 음... 함정이 맞는 것 같긴 한데... 나미가 스국을 또 좋아할지
모르니까, 일단 1 적립/아직은 부족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두 번째 재물
고고
어? 또 오성? ㅡ.ㅡ;; 3성, 4성이 없는 구성이었나?
하긴, 다 스텐 급이라고 하던데 뭐 어때?
엥? 설마 당신은...
그.. 바페도, 브페도... 둘 다 놓친 그 주에 나왔던 그 분???????
맞네 그 분.. ㅜ.ㅠ... 치킨 집에서 흥이랑 같이 뛰는 분이죠? 또 오신 걸 보니.. 확실히 함정이시네요.
이 정도면 마지막 재물 하나 더 해보고 모들이 모시러 가도 되겠네. 화이팅!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재물...
두둥
둥
또 5성? 이거 정상인 거 맞지?
쩝.. 살짝 찝찌름 하긴 한데..
설마 좋은 건 아니겠지... 여기 좋은 게 없다잖아!!! 괜찮아!
팔....
누구더라.. 저거 마크가? 잉글이었나? 나이키면 아닐건데? 오렌진가?
음.. 맞네 오렌지 영건. 저번 마흥이때 나왔던 거에 비하면 많이 후달리는 패급이라고들 하는 거 같던데
마지막 제물로 딱 적당하네.. 굿 구웃~
그럼 제물의 기운이 빠지기 전에 얼른 시작하자!
고고 모드리치!
모
드
리
치
오
는
날
아 또 너무 가깝게 찍었네.. 뭐.. 오성이겠지.. 제물 질을 세 번을 했는데 설마 아니겠어?
온
다
아?
오!!!! 저거 허연거 저거 크로아티아지? 이번에 허연건 크로아티아 하나잖아!
절대 아르헨 아니라니까!!!!!!
얏호!!!
어서 옵쇼!!!!
맞다 크로아티아!!!! *_*
드디어!!!!!!!!!!! 근데.. 모들이가 이번에 18번이었나?
엉? 나미가 모들이를 이렇게 회춘 시켜줄 애들이 아닌데? 이건.. 완전 베컴 동생인데?
모들이가?????
모들... 설마??????
...
...
...
나 돌아갈래에~~~~~~~~~~~~~~~
...
ㅠ.ㅠ 저주 받은 제물이었나요? 혹시... 제물을 뽑을 제물 터를 잘 못 고른 걸까요?
혹시, 에픽뽑에서 제물 질을 해서 좀 날려줬어야 했나?
결국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남겨둔 현재...
제가 시작 때 긴장했던 함정 중...
과반수를 이미 밟아버렸습니다. 그냥 모들이 첫 방에 주고 이 아이들 뒤에 전부 줬으면 안됐을까? 코나테랑 지예시랑 별 필요 없는데...
내일은 에픽뽑에서 한 열 개 정도 허공에 날려버리고 마지막 뽑을 진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인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실 거라고 예상합니다만... 제가 원래 감성 축겜파라...
어차피 손가락 성능이 저 위에 순위권을 노릴만 한 고퀄의 하이스펙도 아니고요.
때문에... 이런데 약합니다. ㅜ.ㅜ 당장 에픽이 나올 가능성이 적은 노장이 성능까지 눈에 튀게 나왔다? 게다가 좋아하던 선수다? *_*
낭비 한번 하고 제 손에 들어와 주면 그걸로 대만족이죠. ㅎㅎ;;
거의 끝을 달려가는 마지막 월드컵 이주 뽑기 도전기 였습니다. (이번에는 제물 질이라는 뻘 짓까지 하고 있죠 ㅜ.ㅠ)
이번에 독뽑, 메바그뽑 하시면서 출혈이 심하신 분들께, 소소한 기분 전환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긴 잡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언제나 처럼 간절히 응원 하겠습니다. 에픽 뽑 달리시는 분 모두 5뽑 안에 풀뽑 성공하셔서
이 놈의 나미 뽑기 담당자, 시발서 작성 땜에 휴일 전까지 철야 잔업 좀 하게 해주시길 바라고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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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계정이 코나미의 저주가 머문 계정인가 봅니다. ㅡ.ㅜ | 22.12.28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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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막판에 모들이가 나오기를... ㅠ.ㅠ | 22.12.28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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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 웃음이라도 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 22.12.28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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