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레벨업을 제한하면서 플레이하면 패턴을 알아도 어렵네요

[fddrfa]

dlc용 캐릭 기르는데 dlc가서 레벨로 찍어눌러질까봐 최대한 레벨업 안하면서 플레이했는데

어차피 몇번이나 엔딩을 봐서 보스들 패턴이 다 익숙하니 금방 깨겠다 싶었는데

딜이 부족해서 이전에는 보지못했던 패턴이나오거나 보스전이 길어져 집중력 저하로 알던패턴에 죽거나 해서 생각보다 고전했습니다

진짜 최대한 레벨을 안올리고 영체, 사기무기 같은걸 최대한 사용했는데도 엔딩보니까 60레벨이더군요

1레벨런 같은건 어떻게 하는건지ㄷㄷ

[둘리 형아]

엘든링이라는 게임을 봐서는 렙발이 가능할것도같지만, 프롬의 dlc라는걸 생각하면 또 모르겟습니다;;

[쿠후후]

1렙 말고 저렙으로 할 때는 체력에 몰빵하시는게 좋습니다. 무기는 쌍수 직검 같이 근기 요구치 낮으면서 치고 빠지기 좋은 모션의 무기가 편하구요. 냉기나 피변질을 잘 이용하시면 더 편합니다. 1렙은 1회차 1:1은 의외로 할만 합니다 (물론 기본이 5시간 ㅠㅠ). 다:1이 문제죠...

[뷰너맨]

생각 이상으로 능력치를 올려서 전투 시간을 줄일 여지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생기고. 그게 몬스터 헌터에 적응을 못하는 분들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죠.

몬헌은 초반을 넘어가면 보스전의 연속인데. 스팩을 어느정도 올리게 되면 어느 시점 부턴 새로운 무기로 넘어가는 것이 끝나 더 올라가지를 못하게 되는 부분이 있고. 구르기가 반이상은 강요되는데 그걸 버틸 방어력을 확보하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랜스를 제외하면 가드 성능만을 믿는 것도 무리지요... 그래서 피로도가 높아지는 게 있는데 이걸 극복할 수 있으면 강적을 사냥하는 맛과 다른 여러가지 보조적인 수단을 동원하기도 하고. 멀티로 협력을 통해 싸우는 재미를 누리는 방법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엘든 링과 소울 시리즈. 어느정도 버틸 구석을 올려 더 버티면서 더 빠르게 끝을 내는 부분이 가능한 부분이 있죠. 게다가 회피만이 아니라 강력한 방어성능을 내세운 방패의 존재와 방어구를 통해 받는 피해를 줄이는 부분의 영향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회차가 낮을 때 중갑에 감소율 관련 요소를 제대로 챙기고 나면 한두번 받는 것도 부담 되던 게 훨씬 줄어들고 5~6번을 맞고도 버틸 각이 나오기까지 하는데다. 회복 아이템의 소모율에서 차이가 분명히 나게 됩니다. 자꾸 맞다보면 회복 아이템의 소모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지지만,

받는 피해를 25% 이상 줄일 수 있게 되면 회복 아이템의 효율이 당연히 올라가서 버티는 게 되는 것 자체의 차이도 나오죠. 적응하기 전에야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적응하면서 회피가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싸울 수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는 건 차이가 크고. 필드를 진행하면서 피곤하면 좀 쉬고 난 다음에 해도 됩니다. 보스전은 준비 되었을 때만 하는 게 되니

플레이 내내 중요한 전투로 긴장감이 너무 큰 것에 비하면 아무래도 피로도의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지요. -~-. 너무 자신을 시험하는 것도 피곤합니다. 그 도전을 기꺼이 즐기겠다면야 아무 상관이 없지만, 게임의 기본은 즐기는 것에 있지 않겠습니까.

[Cyker]

그래서 발컨인 저는 저렙 플레이 안 합니다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