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임무가 점점 길어지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영상을 찍으면서 하기에 대강의 시간이 체크가 되는데,
이번 5막 죄인의 원무곡 같은 경우에는 5시간이 찍혔습니다.
3막 4막이 각각 2~3시간 정도 분량이었던걸 생각하면 거의 1.5~2배 수준이네요.
물론 이번 막이 클라이막스인 것도 있겠지만 후반부 컷씬 같은 경우에는 맵으로 빠져나갈 타이밍도 없이 너무 길지 않았나 하는 감이 있었습니다.
스토리 관련해서는 바로 떠오른게 '슈타인즈 게이트'의 결말과 상당히 유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정해진 운명은 어떻게 해도 그 흐름을 바꿀 수는 없지만, 어떠한 꼼수로 속이는 건 가능하다'
해당 작품을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두 작품의 문제 해결 방식이 위와 거의 일치합니다.
긴 시간을 헌신적으로 희생하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런걸 보면 역시 근본 씹덕회사라는 느낌이 진하게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