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하다보면 익스트림 모드의 긴급 임무까지 완료할 경우에 남게 되는 트로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낙원의 수집자"라는 트로피인데, 플래티넘 트로피 회수율과 위 트로피의 회수율이 동일한 것으로 볼 때, 대부분의 유저가 해당 트로피 때문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것이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위 트로피를 따지 못하느냐인데.
위 트로피는 갤러리 모드 컴플리트 시 주어지는 것으로, 모든 캐릭터 에피소드 개방, 모든 음악 개방, 모든 일러스트 개방, 모든 이벤트 개방, 이 네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음악과 일러스트는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여 종장을 완료한 뒤, 다시 6장으로 돌아가 "가장 믿을 만한 중앵의 인물에게 전달한다" 이벤트의 모든 선택지를 다 볼 경우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 에피소드 개방은 익스트림 모드로 익스트림 모드 100번까지 완료하면 열리는 52번까지 완료할 경우에 조건을 달성합니다.
그리고 익스트림 모드를 100번까지 완료한 뒤, 전투 종료시 일정 확률로 개방되는 긴급 임무 101~110 번을 완료할 경우에 모든 익스트림 모드 전투 완료도 달성하게 되어,
이것으로 모든 이벤트 개방 이외의 모든 조건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는데 무엇이 남았길래 모든 이벤트 개방이 남았느냐?
바로 "결혼" 이벤트 입니다.
전위 함선 27(넵튠 제외), 후위 함선 35, 총 62명의 캐릭터 전원을 레벨 100 달성 후, 각성 시키고, 친밀도를 "사랑" 상태로 만들어 결혼을 해야 완료되는데 정말 힘듭니다.
이건 친밀도가 오르는 조건 때문인데, 먼저 친밀도의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친밀도는 "아는 사이" -> "친구" -> "좋아함" -> "사랑함" 의 4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친밀도는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는 수치가 쌓여 서서히 오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하나씩 상승하게 되는데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레벨 100을 달성한 뒤, 각성할 때
2. 전투에 전위 또는 후위로 10회 참가할 때
3. 비서함으로 설정한 뒤 전투를 10회 완료할 때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조건이 바로 "비서함으로 설정한 뒤 전투를 10회 완료할 때"인데, 호감도 상승 조건을 모르는 대부분의 유저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모집한 뒤 계속 비서함으로 지정해두거나, 아니면 기본 비서함인 "시마카제"를 그대로 두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른 모든 트로피를 달성한 뒤, 새로 약 610회 가량의 전투를 매번 10회 전투시마다 메인화면으로 나와 비서함을 바꾸고 다시 10회 전투하는 것을 반복해야하는 것이죠.
요약: 나중에 전투 완료 610회를 하기 싫다면, 전투 10회마다 한번씩 비서함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저는 친밀도 상승 조건을 모든 캐릭터의 반지까지 다 제작 후에 알아내었기 때문에 현재 약 800회 가량의 전투를 완료하였으나 아직 후위함 35 명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모두들 이 글을 먼저 읽어 미리미리 비서함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하셔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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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이 아니라 4장이 선택지 구간입니다 | 19.12.07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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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함 바꾸는 것만 잊지 않으시면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플래티넘을 따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후반부는 단순 반복 전투(전투 종료 20초 컷)가 되어 지겨울 수 있습니다 ㅜㅜ | 19.12.09 20: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