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처럼 인종적인 외형 차이가 여전히 남아있는게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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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들었던 의문인데요. 호라이즌 제로 던 배경 시대가 이전 문명이 멸망하고 얼마나 뒤인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습니다(어디 리뷰에서 수천년이 지난 후라고 말한 걸 봤지만).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정말 많은 인종들이 등장하고 들어보면 말하는 악센트도 다양했던걸로 기억합니다(예를 들면 미국의 시골 영어같은....?) 근데 인간을 다시 만들어서 세상에 내보낸 후 수천년이 지난거라면 뭔가 인종적인 특색들도 많이 희석되고 외형이나 언어적 특색이 단일 민족처럼 평준화 될 수 도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배경에서는 인종적인 차별도 없었을 것이고 세대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종들(백인, 흑인, 황인 등)의 유전자가 섞이게 됐을 텐데요. 걍 게임적 허용이라고 하면 편하지만, 이런 의문을 품어보신 분들 또 없으실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