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솔큐만 하시는 분인데..
연휴때 연속 4일 연속 만났는데..
첫날2300점 다음날 2900점 또 그 다음날 2500점 대더더군요..
기복이 참 심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까지 수십차례 만나긴 했는데 적으로 만나면 게임을 쉽게 던지는 판도 있고 수준높게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었죠.
점수대도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꾸준히 2900 점까지만 찍혀있길래..
멘탈도 약한 유저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경기에서 이사람은 게임에서 점수낼 생각이 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누비스에서 부계정 승급전을 맞이했습니다.
잘생긴나 이분이 있더군요.
트레로 하면 게임을 워낙 던지는 경우가 많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라인을 픽하더군요.
라인 시간대가 상당하던데 승률이 높으셔서 안심이 들었습니다.
그때 점수대가 2900점대길래 다이아 갈려고 열심히 하시겠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팀이 먼저 공격이었고 b거점 까지 미는데 2분이 남았습니다.
우리편 수비로 a거점을 막고 있었습니다.
선방하여 40초이내까지 시간이 버 텼습니다.
그것도 우리팀이 전원 다 생존하여 계단위에서 굴다리를 보는 초기 대치상황과 같았습니다.
사실 이때까지 이겼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적군이 단체로 마지막으로 오른쪽 작은 힐팩 방을 통과하여 바로 2층이나 3층을 갈려고 하더군요.
바로 이때 였습니다.
계단 및에 적들이 우르르 한데 2 층에서 한치의 망설임 없이 아래로 돌진 박더라구요.
바로 끊히는건 당연한거고 우리팀 메르시가 라인 살려줄꺼라고 따라 같다가 같이 비명횡사 했습니다.
A지점은 일사 천리로 뚫리더군요.
솔직히 그 상황에 브론즈가 아닌이상 그 쪽으로 돌진박을 라인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 때 패작의 의혹이 살짝 들었습니다.
B지점 가서는 다시 선방하여 아군은 한둘도 안 끊히고 1분이 남더라구요.
적군에 위도우도 등장하더군요.
이번에도 승리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점을 방어 잘하던 우리 라인이 지하를 통해 뒫치기를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 됐다 싶었습니다.
이럴땐 차라리 내가 적군을 같이 끊어 거점에서 최대한 밀어내자라는 생각으로 겐지로 바꿔 따라갔습니다.
제가 트레킹한 결과 이 분이 뒫치기로 어디까지 간지 아십니까?
거점 b 앞의 굴다리를 지나상대 거점을 노려보고 a거점 입구에서 오는 솔져를 향해 돌진을 박더군요.
상대 솔져가 당황해서 비명횡사 했지만 상대 거점 근처에서 잘생긴나 이분은 비명횡사 하더군요.
저는 멘탈에 오금이 지려 우리거점으로 회귀할려는 찰나 상대 멕크리한테 섬광맞고 헤드가 따 였습니다.
이 후 상대팀이 덮치고 추가시간까지 비비다가 결국 거점 b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연장전에서는 우리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멘탈이 나간 저는 헤매었고 우리편도 헤매다가 게임에 지고 승급전에 떨어졌습니다.
이분을 그 다음 경기에서 일리오스 맵에서 또다시 우리편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트레를 픽하더군요.
던지는 플레이도 잘하는 분이지만 잘할때는 도움이 되는 편이라 믿음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 이후에 상대팀과 교전 한타를 20판 했다면 맨첨으로 뒤지는 영웅이 잘생긴 나 이분 트레 였습니다.
역시나 그판에 이길 생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우리편 다 따이고 거점에 적군 5명 있는데 잘생긴나 이분은 얼마나 버틸까 궁금하다는 시점으로 거점을 휘젖다가 죽더군요.
왜 하필 제 승급전일때 패작을 하시나요ㅠㅠ
다이아 달 생각은 없고 남의 승급전 때 수문장 하시는듯.
흑흑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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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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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1판 했었는데, 디바하시던데요. 그냥 정상적으로 게임 흘러가서 잘 모르겠던데, 같은편에 패작있음 저도 즐겜모드인지라.. 오버워치는 멘탈게임이라 멘탈 단단히 잡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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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참 맛깔나게 잘쓰시네요! 님글 읽고 내가 게임한것 처럼 생생하네요! 여튼 패작러 피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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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1판 했었는데, 디바하시던데요. 그냥 정상적으로 게임 흘러가서 잘 모르겠던데, 같은편에 패작있음 저도 즐겜모드인지라.. 오버워치는 멘탈게임이라 멘탈 단단히 잡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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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리고나서 게시판 안온다더니 닉세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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