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도 나가고 싶고 네임드 BJ분들처럼 철권방송도 하고싶으면 계급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계급이 즉 자기의 명함이자 내가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낼 자격이 있다고 어필할수 있는 어떠한 기준선이 되기때문이죠.
그렇지만 일반 즐겜유저 또는 배워보고싶다라는 마인드라면 계급은 그냥 난이도 조정미터정도의 역할입니다.
최근의 길티기어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아케이드cpu모드에서 실시간 난이도 조정이 됩니다.
기본 노멀 난이도로 시작을 해도 1스테이지를 여유있게 클리어했다면 2스테이지에서는 하드가 되고 거기서 게임오버를 당한후 컨티뉴 하면 다시 노멀이 되는 유저 맞춤형 난이도 시스템입니다.
철권의 계급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너가 지금 멘토구나. 그럼 멘토랑 붙여줄게.
멘토들을 다 이기네. 그럼 넌 그마 실력이니까 그마랑 붙여줄게.
이런식으로 계급을 올리다가 일정구간에서 계속 져 강등을 당하면 네 실력이 아직 파이터는 아니니까 브롤러들이랑 놀아.
이런거죠. FPS나 AOS와는 다르게 배치고사가 따로 없는 철권이니만큼 계급자체가 무한정 계속되는 배치고사인 셈입니다.
우리도 이것을 다 알고있지만 막상져서 강등당하면 짜증나죠.
강등이라는게 시스템적으로 나름 유저들을 배려해주는건데 말이죠. 게임 난이도를 내 수준에 맞춰주는겁니다.
저는 일반 다른 장르 싱글게임들 할때도 난이도를 최하부터 시작합니다.
게임은 쉽게쉽게 스토리 보자는 성격이라서요.
철권이 위로 올라갈수록 너무 어렵다면 계급 안올리고 내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쉽게쉽게 하면 되는겁니다.
이게 친구나 남들이랑 계급 비교를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오는건데
각자가 싱글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때 나랑 친구가 동시에 언챠티드를 샀는데 난 노멀밖에 못깼는데 친구가 베리하드로 깼다고 그게 그렇게 열받지 않잖아요?
난 쉬운게임 좋아하니까 이지 노멀로 즐기면 되는거고 친구는 잘하고 이런게임에 소질이 있으니까 하드 베리하드 하면 되는거죠.
결론은 즐겜러 여러분.
여러분에게 계급은 명함이 아닙니다.
아케이드 빨강단 이상 되시는 분들한테나 명함이 됩니다.
즐겜러들에게는 난이도 조정기일 뿐입니다.
이것만 기억하면 계급때문에 열받는 일은 많이 줄어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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