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버전으로 엔딩보고 사자의 궁전 100층 찍고 접었던 올드비임.
리본 발매소식 듣고 개처럼 달려와서 바로 구매하고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1장 니버스놈이 너무 부담스럽게 쎄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유기함.
한동안 잊고 살다가 할겜이 없어진 시점에 오랜만에 복귀함.
니버스 거르고 L루트 스토리 쭉 밀고 망자의 궁전 드가서
100층 니버스 조지려 하니까 초상화가 안떠서 당황했던 기억나네 ㅋㅋ
c루트 n루트 다 보고 크레시다도 구하고 다시 루트 제대로 타서
망궁 니버스 블랙무어 로드릭왕 다 조지고 샌브론사 유적 밀고
12신장 다 털고 마지막으로 에피4 밀면서 암흑기사단 무기 싹다
채리엇 신공으로 먹고 진엔딩 봤음.
마지막 앰비시온 노가다할때 클라우드 파일 잘못 업로드하는 바람에
앞에 7명 무기 딴 세이브 날라가서 피눈물흘리며 다시 돌았긴 함 ㅠㅠ
드럽게 먹기 힘들었지만 마지막으로 앰비시온 떠주면서 엔딩.
이후에 트로피 1개 남았길래 봤더니 3장에서 레오나르 구해주는 루트를
안해서 방금 먹은 무기로 필살기 난사 즐기며 트로피 챙기고
드디어 플래 달성.
바디 스내치나 올스탯 999같은건 무의미한 노가다라 생각해서
이쯤에서 성불하려고 함. (브륜힐드도 귀찮아서 패스)
복귀해서 사실상 1장 처음부터 한거나 다름없으니 12월 초에 시작해서
거의 한달을 다른겜 안하고 택오에만 올인했네 ㄷㄷ
간만에 200시간을 꽉 채운 게임인 거 같아서 완전 만족함.
정말 명작이었다. 이게 게임이지.
가끔 생각날때 암흑기사단 필살기 감상이나 하러 접속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