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편 정말 잘 만들었네요

[yeast]

월식은 옥션에 올리고 페프2(일판)도 이제 내놔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보니,
예전에 하던 게 다시 하고 싶어져서 자청을 돌리다가,
아예 1편으로 돌아가서 다시 오프닝을 구경했습니다.

지금 봐도 잘 만들었네요..
카메라 불안정하게 돌아가는 연출도 여전히 멋지고,
이어폰 끼고 들어봤더니 밤의 숲소리 효과도 잘 되어 있고,
마후유가 첫 악령과 전투하는 부분에서 진동 효과는, 듀얼쇼크의 추가
돌아가는 게 아니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 같은 게 참 좋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게 일본어판이랑 페프1(정발) 두 개라서 한글이 안 나오는데,
다행히 아직도 1판 베스트판을 팔고 있네요. (신품을! ㅎㅎ)
영어 음성을 안 좋아해서 아직도 안 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글로 한번 즐겨봐야겠네요.
그런데 요즘에는 느긋하게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어서 ㅠㅡ 얼마나 갈 수 있을지..

[newgundamhw]

시리즈의 첫작품으로서 첫단추를 매우 잘 끼웠단 기분이죠. 다만 바하나 사힐같은 작품들만큼 대작급 타이틀이 못되고 지금같은 상황에 이른게 너무도 안타깝습니다.(개인적으론 최고로 좋아하는 공포게임시리즈인데.ㅜㅜ) 시리즈 대대로 주인공들이 미(소)녀인 이런 공포물이 또 있을까요.(어라, 말이 좀 샌듯???)

[零~ZERO~]

1편이랑 2편 제작진이 같은지는 모르지만
1편 제작진들 인터뷰 보니까
공포영화 수십번 보고 공포타이밍 연구했다고 하더군요.
초대작이 재미있으면 2편까지는 확실히 재미있던데
3편부터는 살짝 변질이 되가긴 하더군요.
뭐그래도 령이니까
그냥 사랑합니다.ㅎㅎㅎ

[Constel]

개인적으로 플레이타임이나 분위기, 원령으로는 자청의 성이 최고더군요.. 차라리 1편을 리메이크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