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엔딩본 게임이네요.
꿈섬 리메이크 그래픽으로 캐릭터 맵 전부 아기자기한 주제에 의외로 야숨같은 자유도와 머리를 써야하네요.
맵도 꽤 야숨스러웠고 의외로 왕눈 야숨은 하다보면 특정 구간에서 스트레스받기도 하는데
막 그렇게 스트레스받지않고 플레이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몇몇 시간제한 챌린지같은,, 빡빡한 몇개는 건너뛰긴했습니다)
특히 야숨 > 왕눈이 되면서 야숨에서는 못가본곳 왕눈에서는 가보는게 좋았는데
꿈섬때는 생각도 못했던, 나무와 울타리 등으로 막혀있어 정해진 길로만 가는게 아니라
나무도 밟고 올라가고 울타리도 넘고 어떻게든 내가 가고싶은데로 가버리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몇가지 아쉬운점은
1. 이정도 그래픽으로 프레임드랍이 심하다.
2. 전사모드가 있어서 다행이지 다구리당할 수준의 몹을 앞에 두고 소환만 하면서 도망다니기가 조금 아쉽다.
3. 잡몹들보다 보스전이 쉽다
4. 막판보스는..사실상 내가 가진 가장 센 몹 하나만 계속 소환하면서 계속 스탭만 밟는 수준.
5. 야숨 왕눈때도 그랬지만, 선택할때 죽어라 좌우로 넘기는 건 개선이 필요한 느낌.
요정도같은데
워낙 재밌게 했기 때문에 아쉽다는 거지, 최근에 한 게임 중에서 만족도가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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