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도전과제인 "기적의 수집가"때문에 골치 아파서 그냥 접을까 하다가 이대로 접기에는 오기가 생겨서 그래 마침 연휴이니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에 마지막 미션을 남겨두고 저장했던 세이브 데이터로 들어가서 본격적인 아티팩트 노가다를 20시간 동안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은 마지막 도전과제를 따고 총 365시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스토커2의 도전과제 중 운이 좀 필요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이 도전과제는 알고 보니깐 슬롯1번, 2번, 3번 통합에 N회차 상관없이 해당 아티팩트 찍먹했다고 저장되는 게 아니라 한 회차 안에서 총 75개의 아티팩트를 다 모아야 하더군요. 이상한 XXX의 아티팩트 6개 뺀 나머지 아티팩트 69개만 모으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귀찮아서 이상한 XXX 아티팩트까지 총 75개를 깡그리 모으니깐 그제야 도전과제 완료가 떴습니다. 그러니 도전과제 도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삽질하지 마시고 그냥 플레이 하시면서 대충 5~10시간마다(실제 시간이 아닌 게임속 인플레이 시간) 한 번씩 전 지역 아티팩트 노가다 하시면 됩니다. 아티팩트 노가다 진행 루트는 밑에 있는 사이트로 가셔서 확인하시면 되는데 아티팩트 노가다는 한번 돌 때마다 빠르게 진행시 2~3시간 걸릴 정도로 좀 빡셉니다. 거기다가 원하는 아티팩트 나올 때까지 저장 반복하면서 노가다 하면 더욱더 시간이 오래 걸리고요. 그리고 쿨타임은 지금 현재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지만 에미션 발생한 후 또 다시 에미션 발생한 시간까지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모르겠고 해당 장소에서 아티팩트 먹은 즉시 쿨타임 시작되기 때문에 제가 대충 5~10시간마다 하시라고 언급한 겁니다. 운이 좋으면 금방(?) 끝날 수도 있고 안 좋으면 저처럼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 그냥 아티팩트 노가다 하루에 한 바퀴 돈 다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플레이하세요.
아티팩트 파밍 위치 및 종류 75가지 👉 https://nspxgame.com/stalker2/28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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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도전과제를 보고 만점을 따기가 힘들겠다 그냥 적당히 먹고 접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하다보니 재밌는게 보통 재밌는게 아니어 결국은 이렇게까지 따게 되었네요. 아마 DLC까지 나오게 된다면 400시간까지는 우습게 넘길 듯 싶습니다. | 25.01.31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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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고생하면서 얻은 팁이라서 좀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다시 한번 하라면 못하겠어요...쩝... | 25.01.31 20: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