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몬나이트 1부터 4까지 주욱 정주행해온 올드 유저입니다ㅎㅎ
서몬나이트5 프로젝트가 기동된다고 했을 때의
그 벅찬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배틀 그래픽이 기존의 귀염귀염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걱정이 크긴했지만, 막상 스샷들을 보아하니
괜찮은 듯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다면..
동료들 수가 '왠지' 적어보이는 기분이..
물론, 1과 2는 나름 많았고
3,4는 히든 캐릭터 포함 17~19명은 되었고 (괴뢰 유닛 제외)
5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대략...14명쯤 되나요?(소환 맹우 포함...)
심지어 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뭐랄까,필연적으로
동료가 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관계들로만 엮여져 있지요.
동료가 되어주는 선배 소환사들은 어차피 같은 유크로스 소속..그리고 함께 하는 소환 맹우들.
알베르토와 옌화는 유크로스와 조직적 협력 관계니까..
그나마 토르크와 루에리 정도가 우연(?)인 듯.
개인적으로는 서몬나이트의 매력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상관관계가 전혀 없어보일 듯한 다양한 동료들끼리 한데 어우러져
서로 새로운 관계를 맺어나가는,우연 안에서 끈끈하게
맺어져가는 인연이 매력이라고 생각했거든요.
2같은 경우는 주인공과 대립적 관계에 있는 금의 파벌 소환사 미니스,
알바생 팟페르,하구레 소환수 유에르와 레나도 형사,떠돌이 여행자 포르테와 카이나 등등..
3의 경우도 제국군을 그만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해적들과 동료가 되고
주인공 일행이 오기전까지는 왕래가 잦지않았던 네개의 마을의 주민들이
서로 엮여가고..
4의 경우도 하구레 소환수 켄신..악마 하녀 폼닛..순찰왔다가 부상당해서
합류하게되는 아르바와 섹시해진 아카네와의 우연한 만남..학교 선생이 옷 벗으니
아이언맨 되면서 합류 등등..
"오오~이런 식으로 동료가 되고 엮이게되는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시리즈였는데,이번 5느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단말이죠..수도 적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ㅎㅎ
..물론 플레이해보지도않고 쓰는 거긴하지만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보고 전반적으로 느낀 점을 쓴거에요.
막상 붙잡으면 또 재미를 느낄수도 있겠지요 :)
그리고 제가 들은 바로는 기존의 소환 시스템,예를 들어
아이템과 소환석을 합쳐 다양한 소환술을 뽑아내어
자신의 돌로 장착해 소환술로 종횡무진하는 게
사라졌다는데..사실인가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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