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 한번씩밖에 클리어 안했지만요. 심지어 1, 2 는 DS판...언젠가는 꼭 아카이브판을 하고 말겁니다.
4개를 다 해본 기념으로 짧게 소감을 적어볼렵니다.
1 : 스토리는 평작, 정도라할까요. 주인공이 4명이나 되는 건 즐거웠습니다. 그래봤자 1회차만 돌았습니다만(모든 걸 다 이럼)
주인공은 아야로, 파트너는 솔이었습니다.
일러스트는 옛날거라서 무척이나 아쉬웠고 좀 어두침침했지만 그래도 캐릭터들은 다들 개성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합니다. 그냥 추억 보정, 이라고 할까 모든 시리즈 게임에서 저는 대게 제일 먼저 한 편을 제일 좋아하게됩니다. 왜냐면 이 때 마음에 안들면 다른 거 손에 안 잡히니깐요(.....)
덕분에 손해도 많이 보는 편입니다(킹덤하츠의 록서스는 답이 없어요. 내가 왜 이걸 제일 먼저해서 소라를 싫어하게 되었느냐)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편이자, 다른 편에서 부디 나오길 바래주는 편이기도합니다. 근데 4개 중 제일 인지도가 제일 없는것 같아! 우왕 난 망했다.
결론은 스토리는 평타(파트너 엔딩은 나름 울컥했습니다만)캐릭터성은 강타(3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바놋사 안습+아야 귀여워)일러스트는 설명을 생략한다.
2 : 스토리 좋았죠. 잘 기억못하지만.
나중에 주인공이 초율자다! 하는 부분은 얼핏 기억하고 네스가 엄청 고생한 것도 기억이 납니다. 어라 아멜이 없어보인다고요? 착각이에요. 그 고구마 천사를 잊었을리가요. 힐러 셔틀이었는데(?!)
주인공은 토리스로, 환수계를 좋아하는 저답게 소환수는 레시. 각성 이벤트가 그닥 임팩트 있지않았..하사하를 했어야하나...아님 마계의 귀공자씨.
일러스트는 1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미묘한 수준. 레시가 특히 그랬습니다.
1과 별로 시간차가 나지않아서 몇몇이 얼굴을 내미는 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특히 2회차 특전인 번외편은 저를 위한 편(틀렸)
이 편도 라스트 보스가 라스트 보스다워서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나빠야지 고맙지. 그리고 갑툭튀한 라스트 보스도 아니여서 고마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2가 제일 스토리가 좋았던것같습니다.
결론은 그림체가 약간 거슬리지만 그런 건 스토리가 있으니 상관없어!
3 : 캐릭터성으로는 최강을 찍고 가는 서몬나이트 시리즈의 최고 인기작이지요. 1회차는 아티&나프고 현재 뛰는 2회차는 렉스&알리제입니다. 알리제 귀엽군요!!근데 성장하면 말빨 최강! 무섭구나, 여자아이!
아니나다를까, 캐릭터에는 발리고 시작했습니다. 정말 싫은 캐릭터가 하나 없습니다! 미스미님 핡.
그럼 불평이 없느냐, 하면 없을리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라고 할까, 거기가 좀 그랬습니다.
주인공이 무조건 죽이지않아! 라는 태도로 나가서 악화되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캐릭터 죽이는 전개 싫어하는 저라하더라도 "그럼 불구를 만들지 그랬어요, 쌤..."이라고 생각하게했습니다. 선생님도 인정하지만 그 위선자같은 태도가 약간 거슬릴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캐릭터는 진짜 최강입니다. 아까부터 말하는 일러스트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때가 제일 좋습니다. 가끔 그림체에 약간 태클 걸고 싶을 때도 있지만 시리즈 통틀어서 이 때가 제일 좋아요(....)
2회차에 뜨는 번외편에서 성장한 제자 모습과 2와의 연결과 2의 주인공들의 그 이후를 암시하는 것과 팟펠 이야기로 인하여 번외편을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본 카르마 엔딩도 좋았습니다. 무쌍 타임!!
선생님이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고 떠나고 한참 후 성장한 제자가 찾으러 가는 모습에 제자 잘 키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스토리는 약간 불만이어도 캐릭터가 그걸 다 커버했습니다. 2와 3이 명작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2가 스토리고 3이 캐릭터구나!라고.
4 : 5가 나오기 전까지는 최신작이자 이걸 마지막으로 한동안 본편이 안 나왔죠. X를 한 저는 X도 좋아합니다만.
본편 시리즈니 나름 기대를 하고 했습니다만 기대치는 못 찼어요, 미안. 물론 재밌게 했습니다만.
주인공 페어&류므. 이 건방진 꼬맹이가! 라고 화를 내면서도 손 많이 가는 애구나, 라고 플레이했습니다.
클리어 소감은 주인공네 가족 패도 될까, 였습니다. 니코니코에서 다른 엔딩 관련 영상도 봤는데 정말로 가족 패도 될까, 입니다. 암만 생각해도.
1~3은 주인공 가족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이세계 소환 or 고아)근데 여기는 있습니다. 아니, 그보다 어떤 의미로는 가족이 원인(..........)켄타로는 정말 한대 맞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적자면 자매(혹은 형제)둘이 같이 있는데 동생 쪽이 병약하고 같이 있으면 서로 위험해서 동생만 데리고 약 10여년간 행방불명. 안 돌아온 이유가 '약속 못 지켜서'.
야, 임마 그럼 편지라도 하라고....7살가량의 애 두고 뭐하는짓이여!!뭐니뭐니해도 애한테는 부모가 잇어야해요. 이상한 부모만 아니라면.
게다가 이 놈의 가족은 나중에 루트에 따라 주인공 두고서 단체 집합해서 가족 모임(.......)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 아이는 이제 우리가 없어도 되니깐이란 느낌. 너네가 안 와서 이리 컸잖아!!라고 따지고 싶었습니다.
특히 켄타로는 나중에 루트에 따라 주인공이 망할 아부지! 라면서 팼더니 남녀 구분 없이 힘껏 두들겨 패는 거 보고 정말 정이 다 떨어질 지경이었습니다....
뭔가 많이 벗어났습니다만, 여튼 평작이었습니다.
캐릭터는 주인공을 정말 안쓰럽게 보며 했습니다. 시리즈 중 제일 박복한 거 같습니다 ㅠㅠ 힘내라, 주인공즈.
3만큼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좋았습니다. 3의 캐릭만큼 좋아한 캐릭 중 하나는 리셸. 그 나이의 아이다운 모습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랑 라스트 보스가(.......)
스토리는 솔직히 시작은 좋았는데 라스보스의 목적이 지극히 하찮아서(지 아비한테 복수하겠다는 지극히 작은 목적!!)라스보스의 그릇이 작아서, 라스보스의 멘탈이 너무 약해서 끝부분에서는 "아니아니, 이건 좀 약하지"했습니다. 3도 스토리 약간 불만이었지만 이스라가 너무 악당 포스 잘 내주어서 괜찮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애들이 주인공만 너무 믿고 갈궈되어서 불쌍해죽었습니다.
2회차 특전은 에니시아/기안 공략 가능이란 거 외에는 번외편이 제대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4 자체가 1~3다 포함해서 나오는 거라서 많이 얼굴을 내밀었지만 전 직접 주인공들이 나오길 바랬다기에 누가 결계를 쳤단 말만 나와서 빠직했습니다. 심지어 남녀, 혹은 4명 중 누군지도 이야기가 안 나와!!으허허허허허헝!
결론은 평타. 스토리와 라스보스의 약한 포스가 결정타였습니다. 그리고 전작 주인공들 안 나오는것도!!(강조)
전체적 잡담
주인공은 역시 1이 제일 좋았습니다. 추억보정에 제일 공감가서(......)그나마 사고가 닮아서일까요. 설정상 치트캐인 것도 한 몫했을지도요.
전체적 평점을 주자면 2>3>1>4입니다. 개인적인거지만요.
역시나 스토리를 중요시 여기는데다가 1의 캐릭터가 나온 2가 좀 더 좋습니다.
그 외에 주인공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설정상의 강함은 이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1>(넘사벽)>2≥3>4
1의 주인공은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 세계관의 명백한 최강인 에르고의 왕, 즉 서약자(링커)니깐요.
여차하면 모든 소환술은 다 송환시키면 된다!!
실제로 2의 번외편서 그 먼치킨 능력을 마음껏 휘둘러주셨죠....
2의 주인공은 에르고 왕의 전의 최강의 일족의 후예니 강하지않을까, 했습니다. 네스와 아멜의 서포트를 받으면 상당한 실력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의 주인공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건 3의 주인공의 발검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변신해서 써보면 정말 강하니깐요. 불로불사에 가까운 힘이다보니 5에서도 멀쩡히 나오주시는 걸요 아하하하하. 인기작의 인기캐 버프도 있었겠지만요.
4의 주인공은 그냥....그저, 그래 넌....
일단 환수계의 짱 강한 요정과의 혼혈이야! 하지만 막상 스토리상에서 그 능력이 발휘한 건 그냥 몸이 튼튼하다+엄마의 도움으로 능력을 끌어내서 마을 전체 정화(며칠 누움)
그 정도다보니 별로 강해보이지않습니다.
요정과의 혼혈이란 걸로의 메리트가 그리 강조되지않았고요.
그럼 막상 플레이해보면 어떻냐, 하면
4>3>2=1
이렇습니다.
4의 캐릭터는 잘만 키우면 총도 쓰잖아요? 답이 없음. 총을 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주인공이라고요?! 게다가 초반부터 어느정도의 환수계 저항을 갖고 있고요.
정말 여러모로 편합니다. 남주인공이 1의 토우야 이래로 처음으로 횡베기가 가능한 것도 이점.
카르마 수치가 올라가지만 부활도 쓸 수 있고요(게다가 이 게임은 카르마 엔딩이 없...아쉽다)
단점이라면 근처에 용의 아이가 없으면 필살기를 못 쓰는 점(정말 치명적일 때 있습니다)과 처음부터 환수계 속성이란점.
3의 캐릭터 역시 강한게 여기도 발검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니깐요.
그렇지만 4와 달리 카르마 엔딩이 있기에 어느 시점까지는 쉬이 못 쓴다는 단점.
하지만 그 일정할 때 이후라면 최강입니다.
그래도 다양하게 키울 수 있는 4의 주인공보다는 아래.
2와 1은 그냥 다른 캐릭터랑 별반 다름없는 수준이라(..........)
마지막으로 라스트 보스에 대해 짧게 말하자면 1의 라스트 보스도 상당히 짜증나고 2는 그래도 할만하고 3은 조건 맞추기가 귀찮다면 4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4는 진짜 쌍욕 나올정도로 보스가 짜증나요. 정확히는 기안.
송환술? 그거 당연히 짜증나죠. 라스 보스 아닐 때도 팍팍 써주니 정말로 짜증납니다.
이 게임 타이틀은 서몬(summon : 소환)인데 왜 소환을 못 하니!!
그러다가 라스 보스전 때에도 2번이나 죽이면 안되질 않나, 부하 잡아먹어서 회복하지않나, 맵 전체에 번개 떨구지않나.
정말로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애초에 4는 맵도 제일 넓으니 더욱 더 짜증납니다.
이상, 이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5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또 역시나 인기 많은 3의 주인공들만 나오는건가! 아니, 나오는 거 싫지는 않지만 5인데 4의 주인공이 아니라고?!라고 외치다가 일본 웹에서 4로부터 300년 뒤라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납득해버렸습니다.
5는 에르고의 가호에서 벗어난 이야기라하니 본격 1 주인공 잉여만들기가 되다보니 눈물 납니다. 내 최애 주인공들을 부활시켜! 으허허허헝
2회차 특전으로 1~4 캐릭터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주로 주인공 위주로(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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