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시판에 소감 남기고 본격적으로 리뷰를 남기는건 처음인데 이번 대역전재판2를 평가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시나리오: 전작 대역재1은 재미는 있었지만 시나리오가 중간에 끝났다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했고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면서 뭔가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역재2는 제작진이 작정을 하고 복선회수를 중점으로 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번작은 전작을 하셔야만 이번작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작중의 등장하는 반전들은 전작과 관련해서 일어나기 때문이고 특히 대역재2의 특정화의 반전은 지금까지 등장한 역재시리즈 반전중에서 상급으로 큰 반전이라 이를 알게되면 전작의 어떤 에피소드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반전 이후 계속되는 복선회수와 이야기 전개는 역전재판 전기시리즈 1~3 을 떠올리게 할정도로 큰 몰입감을 주게 하네요. 물론 전작을 해봤다는 전제하에 쓰는 전개고 전작을 해야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의 전개는 개인적으로 전기시리즈 범인들이 멘붕할때 상쾌함을 떠올릴정도로 좋습니다.
어쨌든 전작의 시나리오의 짤라먹기에 실망한 분들은 이번작에서는 전혀 그런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수 있네요.
난이도: 이번작의 난이도는 전작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역전재판6 난이도도 상급이라고 보는데 이작품도 그에 맞먹다고 생각하네요. 한가지 예시를 들면 증거품 갱신을 2번을 해야 증언의 모순을 격파 할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역재 시리즈 전작들 보면 증거품 갱신을 할경우 한번 정도 하고 증언의 모순 격파가 가능했는데 증거품의 정보를 2번 갱신을 해야만 격파가 가능 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2번째 갱신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증거물을 먼저 조사 한후에 해야만 정보의 갱신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모를 경우 난감한 상황이 종종 있을수는 있겠네요. 이런점에서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네요. 또한 최종변론때 배심원의 유죄로 생각하는 이유도 억지였던 전작보다는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하는 경우도 그중 하나라고 볼수가 있네요.
BGM: 개인적으로 실망한부분이라면 이 부분이랄까요. 전작의 BGM의 80%는 동일 하기 때문에 이건 좀 그러네요. 좋기는 좋은데 좀 새로운 BGM이 많이 나왔으면 했습니다. 그래도 스사토의 이의 있음 BGM이랑 대역재2의 4~5화 에피소드의 법정의 BGM은 더 웅장한 BGM으로 바뀌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고 특히 (스포일러)의 BGM도 마음에 들었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속편이 나오면 개선할 부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대역전재판1 대역전재판2를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을 한다면 역재시리즈 전기만큼의 만족을 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따로 잘라서 내서 비판을 받은거지 하나의 게임으로 했으면 정말 만족할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전작을 해서 실망을 하신분들은 이번작을 통해서 실망했던 부분을 다시 만족하시는 걸로 바뀌기를 바랍니다. 물론 취향에따라 안맞으신 분도 계시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역재 전기시리즈의 만족도만큼 준 것 같네요.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15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