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역재:소생하는역전 엔딩보았습니다.

[미친사랑의노래]

어제받아서 오늘 내친김에 엔딩봤습니다.
볼륨이 작은줄 알았는데 의외로 좀 있네요. 플레이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모바일로 역전재판1이 나온 후 상당히 오랜시간이 지난 다음 나온 후속편이라
기대도 컸고 플레이하면서 아쉬운점도 있었는데 간단히 장단점을 써보겠습니다.

장점 :
시스템 개선이 좋습니다. 수많은 증거파일을 < >버튼만으로는 찾기 힘든데
2줄로 정리할 수 있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과학수사라는 점을 이용하여 지문채취나 혈흔채취 또는 중간중간 조립
이벤트같은 요소가 추가되어 신선했습니다.
또한 사진에서 모순찾기에 더해 이번에는 비디오판독 요소도 있어서 난이도는
조금 상승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단점 :
일단 요금이 꽤 비싼 편입니다. 역재1은 편당 1500-2000원 사이였던거 같은데
이건 편당 3000원이니 상,하 전부 6000원이네요.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증언이 바뀌는 부분에서 >로 넘어가던 증언이 아래쪽 화살표로
바뀌던데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스토리 중반부분에서 2에 대해 잠깐 언급되는데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면에서는 꽤 탄탄한 편이나 약간 루즈한 감도 있고 1편 마지막
에피소드와 아주 약간 닮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2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정말 긴장감이 최고였는데 거기까진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 수작이네요.


역전재판 팬이라면 한번쯤 다운받아 플레이 해보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오비탈프레임]

소생하는 역전 편은 역전재판1이 NDS로 이식됐을 때 추가된 부분이라 못해봤었는데 이번 기회에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재미도 있었구요. 그런만큼 원래는 터치펜으로 조작했을 법한 지문채취 같은 부분은 자동으로 진행되서 허탈하더군요 =_=;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6000원 값은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비오네]

역재1때도 매 에피 30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