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연산장치가 제작이 가능하게 패치가 되서 더이상 레드아이와 삼색크론만 골라잡고 도망나올 필요는 없어졌지만,
드론 특성 제작용 재료나 다중연산장치를 만들 재료를 수급하기 제일 편한 지역인
푸른 안개 G물류센터 사냥의 가장 큰 걸림돌인 3색크론과 레드아이를 손쉽게 잡는 방법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부터 반말주의------
- 패치전까진 지겹게 잡아야했던 놈
세팅 설명에 앞서 스토리 최종 보스도 아니고 한 구역에만 나오는 네임드 중 한마리는 잡는데 왜 전용 세팅을 해야하는지 이유를 좀 대 보자면,
공격 판정 한번에 최대체력의 25% 이상의 데미지를 줄 수 없고, 20%를 넘는 피해를 받으면 바로 자신의 턴이 되며, 상태이상을 모두 회복하고,
죽이면 폭주해서 3턴간 깽판을 친다.
그렇다고 살려두면
자동3종 사격으로 플레이어의 딜러를 바로 행동 불능에 빠트릴 수 있는 딜 포텐션도 가지고 있다.
물론 아이린 같은 케릭터를 하드탱커로 세팅하면 맞아봐야 흠집만 좀 나고 말지만, 대부분 딜러는 방어특성은 충격장 하나 정도만 챙겨서 한방에 끔살만 안나게 세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충격장 마저도 슬롯이 모자라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지원사격이 메인인 녀석이라 다른 바이크론이나 정찰드론에게 한대 맞고 체력50% 날아가고 얘한테 지원사격 맞고 죽어버리니, 플레이어가 손쓸 틈도 없이 바로 핵심딜러가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 매우 위험한 네임드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기계라 대부분의 cc가 먹히지 않고, 이 녀석의 마이너 카피인 3색크론들이 같은 맵에 등장하며(충격 흡수, 자동 복원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프로스트 크론을 뺀 파이어와 라이트닝은 폭주도 가지고 있음.), 이녀석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무시하고 전투를 진행하다간 시야 밖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아군딜러를 폭-사 시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푸른안개 G물류센터에서 파밍을 할 생각이라면 레드아이 +3색 크론에 대한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공격 판정 한번에 최대체력의 25% 이상의 데미지를 줄 수 없고, 20%를 넘는 피해를 받으면 바로 자신의 턴이 되며, 상태이상을 모두 회복하고,
죽이면 폭주해서 3턴간 깽판을 친다. 라는 얼핏보면 잡으라고 만든게 맞나 싶은 놈들을 어떻게 상대하냐면
크게 4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첫번째, 한놈을 해킹해서 다른놈들과 싸움을 붙인다.
이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폭주.
폭주상태에 들어가면 피아 구분 없이 시야에 잡히는건 뭐든 쏴버리기 때문에, 해킹을 했다 하더라도 딜러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고, 폭주의 지속턴수가 3턴으로 긴 편이라, 전투가 늘어진다.
두번째, 체력의 20%가 안넘는 딜로 갈아죽인다.
VHPD 케릭터들과 서폿 케릭들로 시간을 들여서 잡아봤지만, 역시나 시간이 오오오오오오래 걸리고, 폭주가 문제가 되서 폐기.
세번째가 소개하고자 하는 OTK 헤이싱으로 한방에 죽이기 이며,
네번째 유대관계 시스템의 추가로 생긴 협공과 지원사격, 야수협공으로 확정 5타 맞춰서 죽이는 방법인데 이건 마지막에 짧게 설명하겠다.
아니 공격 판정 한번에 체력의 25%이상의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데 어떻게 한방에 죽이냐? 그리고 폭주는 어디다 팔아먹었냐고 말씀 하시겠지만,
이 게임엔 스킬 한번에 공격판정이 여러번 발생하는 스킬들이 있다.
예를 들면 알버스의 회오리 베기(2회), 폭풍베기(4회)
엔의 쏟아지는 별빛화살(12회)
레이의 스프레이레인(4회라 적혀있지만 실제론 2회)
카일리의 공격 프로토콜(6회)
헤이싱의 섬멸사격(11회)
위의 스킬들이 그것인데, 이것을 이용해 스킬 한번에 5회이상의 공격판정을 우겨넣어서 25%씩 4번 +1회의 데미지로 한방에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폭주나 모래성 같이 사망을 1회 막아주는 특성들은 발동 조건 달성 이후(체력이 1이 된 이후), 공격자의 행동이 끝나기 전에 추가적인 공격판정이 들어오면 씹힌다.
따라서 이론상 쏟아지는 별빛화살, 공격 프로토콜, 섬멸사격 이 세가지 스킬이 조건을 충족하지만
엔은 힐러로 굴려야 하니 제외하고
카일리의 경우 특성세팅이 어려우니
가장 간편하고 강력한 헤이싱으로 레드아이 OTK 세팅 하는 법을 쓰겠다.
특성 세팅법은 이렇다.
먼저 원하는 타이밍에 sp어빌리티인 섬멸사격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각성 세트
[과충전(보) 한계돌파(공) 재정비(방) 충전(어)]
행운의 발동확률을 높여주는 영웅의 일격 세트
[행운(보) 과충전(공) 한계돌파(공) 불굴의 의지(방)]
7, 8, 9턴에 확정적으로 행운을 발동시키기위한 행운의 여신 세트
[행운(보) 행운의 숫자7(보) 행운의 숫자8(보) 행운의숫자9(보)]
부족한 특성슬롯과 훈련점수를 뚫기 위한 계몽주의자와 키보드 워리어 세트
[솔직함(보) 설득(공) 열린마음(방) 자아성찰(어)
[작전상후퇴(기), 히스테리(기), 궤변(어), 철면피(어)]
실수로 헤이싱을 정면에 노출시켰을때 터지는걸 막아 줄 수 있는 빗나간 죽음 세트
[행운(보) 과충전(공) 전광석화(방) 구사일생(방)]
딜특성 세트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부족한 데미지를 채워줄 거인사냥꾼과 기계사냥꾼
기본깡뎀을 높여줄 근육단련,
치명타 피해 배율을 올려줄 예리함(15%), 집중포화(25%), 영점조준(25%)
어빌리티의 배율 자체를 올려주는 총기호환성
이렇게 딜량을 챙겨주고
질주, 신속, 최상의 상태, 재빠른 전장 파악으로 턴속도를 보강 해주면 된다.
아이템 세팅법은
무기의 경우 베이비A-200나 듀나메스 MPIBE중 가지고 있는 것을 껴주면 되고 (전자의 경우 어빌리티배율5% 후자의 경우 중갑, 기계적 상대시 방어감소 15%)
어빌리티 지연시간 감소 옵션 덕분에 총기호환성 특성효과를 받을 수 있는 흑철 섬광 가죽코트
마찬가지로 지연시간 감소 옵션으로 총기호환성 특성효과를 받을수 있는 흑철 가죽 구두
미션 시작시 확정적으로 행운 효과가 발동하는 살수의 인장 기어(7, 8, 9턴에 되기전에 레드아이와 조우했는데 운이 없어서 행운이 안터져서 바로 처리를 못하는 상황 방지용.)
팔찌나 손목보호대는 옵션도 볼 필요 없이 끼던거 끼면 되고, 메인딜러 물약은 팀원이 맥여주는거지 자기가 먹는게 아니라서 안껴도 무방하다.
위와 같이 세팅을 하면
이렇게 손쉽게 레드아이를 박살낼 수 있다.
이 세팅으로 레드아이를 사냥하려 할 경우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첫번째, 헤이싱의 유대관계 효과에 협공이나 엄호 가 없어야 하며, 둘째로, 레드아이에 도달하기 전에 헤이싱이 적에게 노출되어선 안된다.
협공이나 엄호 발동시 행운 효과를 소비하게 되며, 적에게 노출당해 공격당해도 마찬가지로 행운 효과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
협공과 지원사격으로 처리하기
협공과 지원사격, 야수협공으로 잡는 방법은 세팅법은 더 간단하지만, 유대관계 효과에 협공이 떠야하고, 해당 케릭터들을 전부 사거리 안으로 이동 시킨 후 써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번거로운데,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이렇다.
선빵을 칠 메인딜러와 지젤 사이에 협공 유대관계 효과가 있는 상태
적이 메인딜러와 지젤 그리고 지젤이 소환한 야수(드라키 남작 추천)의 사거리 내에 있는 상태에서
메인딜러의 공격->지젤의 협공 발동->야수협공 발동->지젤의 지원사격 발동->메인딜러의 협공 발동->야수협공 발동 의 총 6회의 공격이 들어가 충격흡수와 폭주까지 모두 뚫고 적을 처리하는 것.
(영상 준비중)
번외편 아이린의 폭렬 레서류 개인특성을 이용한 풀콤보로 폭주까지 무시하고 3색크론을 한방에 죽일 수 있는가?
sp어빌리티인 최종오의로 적을 공격했는데 적이 생존하면 남은 기술을 다 때려박는 아이린의 개무식한 특성.
이걸 이용하면 폭주까지 뚫고 레드아이나 3색크론을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실험해봤다.
몇번을 해봐도 끝까지 나가질 않는다. 원래 안되거나 필자가 오지게 운이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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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광케이블 같은건 고물상도 팔고 하니 큰 문제가 안되는데 45랩 장비 제작이나 강화에 들어가는 재료 수급이 쏠쏠하다보니 이것저것 만들다보면 다시 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 20.10.28 20: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