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있는 메뉴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메뉴는 트러블메이커 일람과 특성 연구입니다.
다른 메뉴는 이미 다 아실거고, 별 거 없어요.
사건 일지는 지난 시나리오 다시 하는건데, 처음부터 있지는 않고 스토리 좀 진행해야 나오게 됩니다.
만약 지금 없는 메뉴 있으면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나오게 되요.
다만, 활동 보고서에 나오는 도시들 설정은 나중에 엔딩보고 아이템&특성 파밍을 시작하게 되면,
노가다 할 때마다 공짜로 아이템들과 돈을 추가로 얻는다거나, 트러블메이커 정보를 얻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하겠지만, 만렙 전에는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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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 일람에 가면 한 번이라도 상대를 했던 적들 목록이 뜹니다.
계속 죽일 때마다 정보 획득률이 높아져서 100% 채우면 위처럼 ⓐ마크가 떠요.
그럼 해당 적이 가지고 있던 모든 특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죽일 때마다 랜덤하게 떨구는 특성만 얻을 수 있거든요.
이를 이용해서 스토리 진행상 1대1로 붙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시나리오만 수 차례 반복을 해서 해당 적이 가지고 있던 좋은 특성을 미리 빼먹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2-3에서 돈으로 마르코 잡는거지요. (백전노장 : 기절 무효)
위의 녹색 표시 부분이 정보획득률 진행 그래프입니다.
아래에는 얻게 되는 특성들 목록이구요.
제일 아래의 보상 받기를 누르면 발키리 코인을 하나 줍니다.
제작법을 구매하거나 캐릭터 특성판을 추가할 때 사용하게 되는데, 별로 쓸 일이 없어서 엄청 남아돌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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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연구는 자신이 얻어 둔 특성을 만들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한 번이라도 얻은 적이 있어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연구라고 하길래 특성 레벨 올리는 건줄 알고 마구 건드렸다가 다 날린 적 있어요. 특성은 레벨 같은거 없는데...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기나 아이템 보다 바로 특성입니다.
특성 다 빼버린 캐릭터가 장비 다 빼버린 캐릭터보다 훨씬 허접합니다.
특성만 잘 세팅해도 전혀 다른 세계 캐릭터가 되요.
보통은 적을 죽여서 얻는게 대부분인데, 시나리오의 분기를 통해 얻기도 하고,
트로피를 따듯이 특정 조건을 충족시켜야 얻는 것도 있고,
직업 레벨을 올리면서 얻기도 합니다. (야수도 포획해서 야수 직업 레벨 올려야 얻는 것도 있음)
특성은 이 게임의 가장 백미이자 앞으로 하게 될 노가다의 핵심이 될거에요.
특성 노가다를 우선히 하면서 그 다음 야수, 아이템 파밍 순으로 하는게 정석입니다.
아직 초반이라면 좋은 특성이 없으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만...
30렙 정도 된다면 슬슬 추가 특성 효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게임이 슬슬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을거에요.
원하는 특성을 만들 때에는 다른 특성을 재료로 소모하게 됩니다.
빨간 색 동그라미가 무조건 필요한 특성이고,
파란 색 동그라미는 특성 슬롯에 맞는 아무 특성이나 숫자(연구 점수)만 채우면 됩니다.
제일 밑에 5/5라고 보이지요? 총 5점만 맞추면 된다는 뜻입니다.
특성 이름 옆의 큰 숫자가 바로 연구 점수니까 이 점수들을 더해서 5가 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큰 숫자 옆의 작은 숫자는 지금 가지고 있는 특성 갯수예요)
위에서는 강화 수트에서 2점이 고정이니까 나머지 특성으로 3점만 맞추면 되겠지요.
자동 선택을 누르면 알아서 선택을 해주는데, 만약 아까운 특성이 선택된다면 다른 특성으로 바꿔주세요.
아까운 특성에는 Alt + 우클릭으로 별표시를 해두시면 편합니다.
만약에 재료로 필요한 특성이 없으면 위의 빨간 동그라미처럼 보일거에요.
그럼 그 특성부터 만들어야겠지요.
만들고자 하는 특성을 그냥 더블 클릭하면 해당 특성을 만드는 항목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원래 만들려고 했던 특성으로 되돌아 오려면, 제일 위 노란 동그라미의 열람 기록에서 원하는 특성을 클릭하면 바로 되돌아가집니다.
저도 처음엔 이걸 몰라서 엄청 수고스럽게 들락날락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특성 찾는거는 검색 기능을 이용하는게 편합니다.
나만 나중에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