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이게 왜 읽을 거리가 되나? 당연히 따봉맨이 최고 아니야?"
맞기는 맞는 말입니다. 사실 그러지 않아도 spiralabyss.org에서 드디어 저번 2.1때의 기록이였던 91%를 돌파해 드디어 94.6%이라는 말도 안되는 사용률을 지금 막 찍고 모두를 제치고 아예 유일신의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현재 나오는 2.4 나선비경 유출을 보니 이번보다 더욱 짧은시간내에 극딜을 요구하는 경향이 심해졌기에, 가면 갈수록 더더욱 필요하게 될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사용률은 그리 직관적인 데이터는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여기서 나오는 비율은 "사용유저/보유유저" 이기때문에 필연적으로 공짜인 4성이나 주기적으로 나오는 상시 5성들보다 한정 5성들이 훨씬 더 잘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즈하와 종려는 이렇게 보면 거의 동급이지만 현재 이 싸이트에 기록된 사용자들 중에서 약 절반만이 카즈하를 보유하고 있지만(28%), 종려는 76%의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카즈하보다 종려를 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일반 4성인 베넷의 사용률은... 뭐, 미친 것이죠.
솔직히 전 이런 이유로 인해 이 픽률 데이터를 그렇게까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적폐 5, 6인방 (계속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상 4인방입니다)을 보면 베넷, 행추, 종려, 카즈하, 라이덴 그리고 이제는 향릉이 계속해서 탑 6위 부근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코코미가 계속 뜨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원래 탑이였던 감우, 아야카 그리고 호두까지 추월한 것이 보이는 군요. 그런데 과연 이게 이번 나선비경의 특징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번 성유물로 정말 코코미가 떡상한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보다는 더 밑에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캐릭터" (Most Valuable Characters) 탭을 더 보는 편입니다. 이 지표는 단순히 사용률을 따지는 것이 아닌 범용성에 좀 더 중점을 두는 방식입니다.
사이트의 설명이 약간 이해하기가 어러운데 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맨 위의 사용률을 바탕으로 하여 각 캐릭터는 정해진 가치를 지닌 표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서 베넷의 경우 가장 가치가 높은 표를 받고 에일로이는 가장 가치가 적은 표를 받습니다.
2. 캐릭터가 조합에 들어가 연월에서 사용될 때, 그 캐릭터는 같은 조합에 들어간 다른 캐릭터들에게 표를 줍니다. 표를 받을때마다 그 캐릭터의 점수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서 베넷 + 향릉 + 행추 + 라이덴 의 국대팟을 가정할때, 베넷은 10의 가치를 지닌 표를 다른 캐릭터에 줄 수 있고, 향릉은 6, 라이덴은 7 그리고 행추는 9의 가치를 지닌 표를 나누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베넷의 경우 6+7+9 = 22점을 받고, 행추의 경우 6+7+10으로 23점, 라이덴은 25점 그리고 향릉은 26점을 받게 됩니다.
3. 이렇게 해서 가중치를 사용되는 모든 조합들에게서 모아서 낸 숫자가 위의 "가장 가치 있는 캐릭터"입니다.
먼저 이 "가장 가치 있는 캐릭터"의 단점은 보유율이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유한 캐릭터일수록 더 다양한 조합에 쓰여질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한정 5성들에게는 좀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애당초 사용하지 않으면 여기에 들어가지도 않으며 사용률보다는 확실히 범용성에 더더욱 무게를 둔 숫자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벤티와 카즈하를 비교하면 좀 비슷한 보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48% vs 59%) 쓰기가 힘든 12층에서는 벤티가 44점으로 카즈하의 113점 보다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벤티가 잘 쓰여지는 10층의 경우....
이렇게 107점으로 금방 카즈하를 따라잡습니다. 그만큼 벤티는 12층에 비해 10층에서 더 많은 조합들에서 사용된다는 예기입니다. 종려과 라이덴의 경우도 라이덴의 보유율이 종려보다 높지만 9~12층 지표에서 라이덴이 종려를 이기는 경우가 없습니다.
코코미의 경우를 보면 분명 사용률에서는 아야카를 넘어셨지만 이 지표에서는 절반도 안되는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코코미는 현재로써는 매우 제한된 조합에서만 쓰여지고 있으며 같이 사용되는 캐릭터들의 숫자가 적다는 말입니다. 이런 캐릭들의 특징들은 연월이 더 이상 이런 특정 조합을 우대하지 않는 순간 사용률이 수직낙하한다는 겁니다. 물론 코코미는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지만, 만일 단순히 이번 연월을 위해 코코미를 급하게 키우는 것은 그렇게까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흑우분들께서 좀 더 코코미를 연구해서 사용가능한 조합이 늘어난다면 그때 육성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신은 정말 캐릭터조합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두가 핵과금 유저들이 아니기에 가능하면 다양한 조합에 쓰여질 수 있는 캐릭터를 가지는 것이 돈을 아끼고 원하는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지표들이 그렇게까지 별 소용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왜나하면 일단 어떤 경우던 메인딜이 매우 중요하고 일단 가지고 있는 캐릭들 최소 3명 이상은 육성이 되야하며 한정 캐릭은 일단 픽업이 와야 뽑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팀이 꾸려졌고, 나선비경은 계속 변하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쓸 수 있는 캐릭들의 수를 늘려야 하는데 특정 목표를 세울 수가 없다면, spiralabyss.org의 Most Valuable Characters은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을겁니다. 9층부터 12층까지 각 층마다 따로 계산되므로, 9층부터 12층까지 보시면 대략 지금 어떤 상황에서 어떤 캐릭들이 좋은지 감이 오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을 보면 딱 4명의 캐릭터들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확연히 앞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100점대까지 천천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150~200점대로 점프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캐릭들은...
1.베넷
2.행추
3.종려
4.라이덴
입니다. 이 넷과 나머지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에 그냥 이 4인방이 진정한 적폐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 종려와 라이덴은 한정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베넷과 행추는 꼭 키우시기 바람니다. 설사 행추는 디자인과 취향 때문에 절대 안키운다고 하셔도 베넷만큼은 꼭! 키우시기 바람니다. 9~12층 전층에서 1위 200점을 넘어가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이며 이 캐릭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팔 하나 자르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상 "베넷 키우세요"를 아주 길게 쓴 글이였습니다. -_-;;
(IP보기클릭)211.197.***.***
베넷은 간단합니다 (베넷이 가진 수많은 장점 중 하나이죠...) 일단 최종 원소충전효율을 200%로 잡습니다. 성유물 세트까지 고려한다면 왕실이지만... 정말 원충하고 체력만 잡을 수 있으면 일단 아무거나 끼워도 됩니다. 저레벨 성유물이나 절연의 경우 2셋만 해도 원충 20%를 주는 것이 있으니 그런 것을 쓰시면 맞출 수 있습니다. 대충 성유물을 봐서 만일 원충이 더 필요하면 부옵에 원충이 있는 무기를 주시거나, 성유물만으로도 원충이 충분하다면 '기초공격력' 이 가장 높은 무기를 주시면 됩니다. 퀘스트 때문에 모든 분들이 참암 프로토타입이라는 단조검을 만들게 되는데, 만일 원충이 충분하다면 베넷에게 이 검을 쥐어주시면 됩니다. 베넷은 원소폭팔에 모든 것을 거는 캐릭이며, 힐량은 베넷의 체력, 공격력 버프는 오직 무기의 '기초공격력'만 따지며 이 원소폭팔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 원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성유물은 그냥. 1. 원충 2. 체력 만 보시면 됩니다. 이걸로 끝입니다. 나중에 성유물이 좀 쌓이고 파밍이 가능하면 그때부터 세트를 왕실로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IP보기클릭)104.6.***.***
사실 디오나가... 매번 "언젠가는 내려갈 캐릭터"라는 말을 계속 듣지만 막상 언제나 써야 할 상황이 많은 캐릭입니다. 덱압축이 사실 베넷급 수준이기 때문에 (쉴드 + 힐 + 지속 얼음 원소 데미지 + 공명) 솔직히 두 팀이 다 쉴드가 필요하다면 한팀은 종려고 다른 한팀은 자연스럽게 디오나가 되는 경우가 많죠. 벌써 여기서 많이 점수를 따는 것 같습니다. 사실 토마가 정말 디오나를 겨냥한 캐릭이였던 것 같은데.... 정말 수치와 실전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준 캐릭이였죠. 다들 토마 키우고 후회하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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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행추가 제일 디자인이 별론데 하필이면 이 둘이 적폐 캐릭터라... 애정하는 게임이지만 이런건 굉장히 꼽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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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은 간단합니다 (베넷이 가진 수많은 장점 중 하나이죠...) 일단 최종 원소충전효율을 200%로 잡습니다. 성유물 세트까지 고려한다면 왕실이지만... 정말 원충하고 체력만 잡을 수 있으면 일단 아무거나 끼워도 됩니다. 저레벨 성유물이나 절연의 경우 2셋만 해도 원충 20%를 주는 것이 있으니 그런 것을 쓰시면 맞출 수 있습니다. 대충 성유물을 봐서 만일 원충이 더 필요하면 부옵에 원충이 있는 무기를 주시거나, 성유물만으로도 원충이 충분하다면 '기초공격력' 이 가장 높은 무기를 주시면 됩니다. 퀘스트 때문에 모든 분들이 참암 프로토타입이라는 단조검을 만들게 되는데, 만일 원충이 충분하다면 베넷에게 이 검을 쥐어주시면 됩니다. 베넷은 원소폭팔에 모든 것을 거는 캐릭이며, 힐량은 베넷의 체력, 공격력 버프는 오직 무기의 '기초공격력'만 따지며 이 원소폭팔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 원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성유물은 그냥. 1. 원충 2. 체력 만 보시면 됩니다. 이걸로 끝입니다. 나중에 성유물이 좀 쌓이고 파밍이 가능하면 그때부터 세트를 왕실로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 21.12.07 19:41 | |
(IP보기클릭)219.251.***.***
바로 이해가 갔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캐릭풀이 다양하지 못하지만 향릉과 함께 꼭 키워놓겠습니다~ | 21.12.07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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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Line
카즈하의 보유율이 그리 낮지는 않습니다. 물론 복각이 되면 당연히 더 올라가겠지만 사실상 현재 지금 떡상된 알베도도 카즈하와 같은 보유율을 가지고 있고 인기캐같은 감우나 아야카의 경우도 비슷하게 나오며, 진이나 모나같이 좀 쓰여지는 상시 서포터/서브딜러들도 보유율이 더 높지만 확실히 이 수치에서 카즈하에 완전히 밀리는 편입니다. 심지어 모나의 경우 사용율이 50%을 넘어가도 그렇습니다. 단 카즈하가 4인방처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저도 놀랬는데, 좀 생각해 보니 그리 이상한 결과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호두의 경우 스스로 불을 먼저 붙일 수 없다는 문제 때문에 의외로 같이 잘 쓰여지지 않기도 하는, 이런저런 애매모호한 경우들이 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향릉의 경우 사실상 라이덴과 절연때문에 많이 올라왔지만 고질적인 원충문제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조합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고요. | 21.12.07 20:20 | |
(IP보기클릭)221.167.***.***
저같은 경우는 증폭팟에 사용하기에는 반응 호스트가 뒤섞이는 문제가 다소 있고, 이미 성장된 벤티/설탕이 있기에 거른 케이스인데요 이후 물전환+불확산 , 물확산+불확산 같은 테크닉이 발견되고 아차 싶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정보를 모르는 유저 입장에서는 출전률이 낮아질수 있다 생각되네요 | 21.12.07 21:27 | |
(IP보기클릭)60.225.***.***
(IP보기클릭)104.6.***.***
사실 디오나가... 매번 "언젠가는 내려갈 캐릭터"라는 말을 계속 듣지만 막상 언제나 써야 할 상황이 많은 캐릭입니다. 덱압축이 사실 베넷급 수준이기 때문에 (쉴드 + 힐 + 지속 얼음 원소 데미지 + 공명) 솔직히 두 팀이 다 쉴드가 필요하다면 한팀은 종려고 다른 한팀은 자연스럽게 디오나가 되는 경우가 많죠. 벌써 여기서 많이 점수를 따는 것 같습니다. 사실 토마가 정말 디오나를 겨냥한 캐릭이였던 것 같은데.... 정말 수치와 실전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준 캐릭이였죠. 다들 토마 키우고 후회하시더라는... | 21.12.07 20:40 | |
(IP보기클릭)60.225.***.***
토마는 원소스킬이랑 원소폭발을 둘 다 보호막에만 쏟아부은 캐릭터 치고는 좀 아쉬웠죠. 종려가 없어서 보호막 캐릭터가 궁한데 아직도 디오나 하나로 돌려막고 있습니다 ㅠㅠㅋ | 21.12.07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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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4.6.***.***
그런데 막상 슬슬 나오는 2.4 나선 유출을 보니 더더욱 극딜이 필요한 상황으로 몰아가서... 더더욱 베넷이 필수가 되는 상황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21.12.07 21:55 | |
(IP보기클릭)222.114.***.***
베넷은 캐릭터 리메이크를 하지 않는 이상 계속 쓰일 겁니다. 베넷이 가지고 있는 강점 중 하나가 '힐과 공뻥을 동시에 수행'하면서도 공뻥을 위한 조건은 깡뎀높은 무기만 들려주면 되고, 회복력을 위한 성유물 주옵을 HP로 맞추는것도 쉽고, 부옵은 원충만 신경쓰면 되니.. 세팅 자체의 난이도가 너무 낮게 설계되있죠. 사실 설계는 '메인딜러'로 운영하게 되면 앞서 말한 '쉬운 세팅'이 갑자니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버리기 때문에 엄연한 단점으로 다가오지만, 거의 극소수의 유저들을 제외한 나머지 유저들은 베넷을 메인딜러가 아닌 서포터로써 접근하고. 깡뎀무기 - hp주옵 - 원충부옵이라는 쉽고 접근성높은 세팅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하니 미친듯한 이용률을 보여주는 것이죠. 몬스터의 레벨디자인을 통한 점유율 하락 유도가 실패하면 전면적인 리메이크를 시도할 것입니다...아마도 | 21.12.08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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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행추가 제일 디자인이 별론데 하필이면 이 둘이 적폐 캐릭터라... 애정하는 게임이지만 이런건 굉장히 꼽습니다ㅋㅋ
(IP보기클릭)175.212.***.***
둘다 반바지 쇼타라 진짜 쓰기 싫은데 안쓸수가 없네요 ㅋㅋ 어이없게도 모든 애정캐를 제치고 젤 먼저 호감도 10렙 된게 행추였어요 전 -_- | 21.12.07 21:42 | |
(IP보기클릭)104.6.***.***
저의 경우 첫 호감도 10렙이 베넷이였습니다. 그래도 베넷 아니였으면 스토리 진행하는데 많이 힘들었을 것이여서 정이 든 캐릭입니다. 라이덴 뽑기전까지 메인 딜러 하나 없이 그냥 베넷 + 향릉조합에 때마다 케이아/바바라/설탕/디오나 이렇게 해서 라이덴 두번째 전투까지 껬습니다. 유배자 세트를 썼는데 그냥 베넷 Q + 향릉 Q에 다 밀어지더라고요. 바바라는 거의 쓰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화승총하고 화염나무 잡는 것 때문에 조금은 키웠습니다.) 노엘 뽑는 초보자픽업에서 노엘 다음에 나온 게 바로 베넷이였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죠. | 21.12.07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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