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빼앗긴 것을 되찾아라. 황좌에서 갑작스럽게 쫓겨나 도망자 신세가 되지만, 사람 잘 못 건드리면 뼈도 못추린다는 교훈의 게임입니다. 게임계의 테이큰이라고 해야 할까요. "I will find you and kill you..." ㅎㄷㄷ
스토리의 줄기는 크게 주요 악당들에게 자비를 베푸는가? 얼마나 많이 살상을 하며 클리어했는가에 의해서 엔딩이 달라집니다.
스토리 텔링은 주로 써커펀치사에서 나온 '인퍼머스'시리즈가 생각나는 그림+ 목소리 입니다. 특별하게 무엇인가 대단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시원시원하고 심플한 스토리가 장점입니다.
2. 게임 플레이
아주 훌륭합니다. 두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스킬이 '조금씩' 다르며, 살상과 비살상, 발각과 비발각, 그리고 초능력과 비초능력 모드에 따라서 사용해야 하는 전략이 달라집니다.
이것저것 찾아볼 거리와 넓은 맵, 숨겨진 통로, 읽을거리인 책과 문서들등 많은 즐길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3. 많이 지적받는 프레임 드랍 및 그래픽
플스판 기준 그래픽이 최근 게임 치고는 그렇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레임 드랍은 아주 매끄럽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부드럽게 잘 돌아가더군요.
4. 단점들
좋은 게임이지만 단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 비 한글화. 전 영어권에서 꽤 오랜시간 살았고, 메인 스토리는 크게 어려운 영어는 없지만,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기에는 문서 및 읽을거리는 어려운 영단어도 많았습니다.
- 다회차 플레이할때 살짝 질립니다. 결국 에밀리도 코르보도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제 3의 플레이스타일이 아주 다른 캐릭터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동영상의 부제. 스토리 텔링이 동영상으로 대체했었으면 더 좋았다고 봅니다. 프로모션 동영상이 멋졌는데 게임에는 전혀 동영상이 들어있지 않더군요.
- 모을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도 찾아라 저것도 찾아라... 에휴...
총평: 아주 재미있습니다. 조금만 더 업그레이드 해서 나왔으면 만점이었을 게임. 떡밥은 뿌려졌고, 후일담으로 메이건이 주가 되어서 DLC가 나오면 어떨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점수: 8.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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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실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더군요. 한가지 궁금한건 도대체 최종보스의 말중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마지막까지 밟혀지지 않았다는 점이... | 16.12.12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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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전과제' 완료와 같은겁니다. | 16.12.13 13: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