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첫번째인 뉴욕 은행의 에스컬레이션 미션입니다.
암살 방법은 물론, 처음 시작할 때의 복장과 장비 또한 한정적이라 꽤 가슴졸이며 했던 재미있는 미션이었습니다.
스샷은 더 많이 찍었는데 PS의 덜떨어진 스샷 기능과 히트맨2의 버벅거림의 환장스러운 조합으로 실제로 찍힌건 몇장 안되네요...ㅡㅜ
미션 조건이 엄격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복장(은행강도)에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을 경우 임무 실패
미션 시작은 한정된 장비(실상 아무것도 없음)
타깃 외에 다른 NPC를 사살할 경우 임무 실패
암살 타깃이 5명인데, 방식도 3가지나 됩니다.
한명은 감전사, 두명은 유물 단검으로 암살, 두명은 폭사
지하 주차장에서 은행강도 복장으로 시작합니다.
왼쪽의 지랫대를 챙기고, 오른쪽으로 감시카메라를 피해서 돌아,
이번 미션에서 필수적인 자동차 배터리를 챙깁니다.
금고 경비실 옆의 자물시함을 지랫대로 따고,
그 안에서 얻은 클로로포름을 주차장의 환기구 안에 넣습니다.
경비실 밖에서 환기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짠. 클르로포름으로 내부의 인원이 전부 기절합니다.
..참고로 버그인거 같은데 이렇게 하면 Body Found 경고 메세지가 뜨면서 사일런스 어새신 등급이 물건너가더군요.
어차피 에스컬레이션 미션이야 등급이야 어쨌든 깨기만 하며 그만이지만..영 찜찜합니다.
금고경비실에서 감시카메라를 전부 꺼버리고, 챙길 것은 다 챙기고 갑니다.
경비 중 한명이 보관함 열쇠를 떨어뜨리고, 바로 옆의 보관함에서 금고용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 상의 보안 카드도 놓치지 않고 챙기는게 편합니다.
금고개방!
메인 스토리 미션에서 금고를 여는 것은 선택사항이지만,
이 미션에서는 무기로 쓸 유물 단검이 금고안에 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금고 안에는 정체불명의 한글, ㅋ하다냥(....) 이라고 적힌 금괴가 가득합니다.
미션하고는 상관없지만 이스터 에그 소개 하나,
은행강도 복장으로 금고의 금괴를 전부 챙기면 중앙에 금괴더미와 그 위에 샷건이 생깁니다.
아울러 가면도 금색으로 바뀝니다.
여기서 얻게 되는 금색 샷건은 몸에 숨기는 게 가능한데, 아쉽게도 미션이 끝나면 얻을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금고를 털러 왔습니다.
...재밌게도 은행직원 외의 NPC는 이런 복장의 주인공을 수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쪽 보관함에서 폭탄소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걸 보관하는 뉴욕 은행 보안 상태가...?
원활한 탈출을 위해 반대편 보관함의 경비에게서 수송차량 열쇠를 훔칩니다.
근무태만의 위험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모을만한 것은 다 모았으니 본격적으로 암살의 시작입니다.
화면상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청소부는 감전사로, 뒤의 경비원은 단검으로 암살해야 합니다.
동전 등을 이용해 경비를 오른쪽 로커 등으로 멀리 보내고,
초반에 챙긴 자동차 배터리를 청소부 옆에 던져주면 감전사 완료!
아울러 경비병도 돌아오기 전에 단검으로 처리해 줍니다.
주차장 입구쪽으로 돌아가서 1층 계단으로 올라갑시다.
단검으로 죽여야 하는 경비병이 1층에서 상주하고 있습니다.
1층 카운터에 있는 경비를 아이템 등으로 유인해 단검으로 암살!
올라왔던 곳으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카드키가 필수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까 금고경비실에서 보안 카드를 챙겼어야 합니다. 여기서 카드가 없으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사태에 빠지게 됩니다.
유일한 방법은 1층 로비를 대놓고 가로질러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운 좋으면 총 몇 발 맞고 끝날 겁니다(...)
다시 내려와 처음 시작한 주차장의 마지막 타깃 두명 입니다.
항상 저쪽을 보고 있으므로 죽이는것은 쉽습니다.
단지 조건이 폭사가 문제라는거...
아까 물품보관실에서 얻은 폭탄소포를 던져 터뜨리던, 1층에서 프로판 가스를 던진다음 총으로 쏴서 폭발시키든 자유입니다.
아마 사고사로 위장하기 위해서 후자가 나을 것 같은데 어차피 사일런트 어새신 등급은 물건너간지라(...) 편한 대로 소포를 폭발시켜 죽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트럭을 타고 도주하면 미션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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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45.***.***
엽기토끼(?) 복장은 영화 '도니 다코'의 등장 인물 '프랭크'의 복장 에게서 가져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