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첵이벤의 주인공은 토토이크에 살고 있는 모코코들입니다. 굉장히 귀엽게 데모르메 됬습니다. 아니 원래 프로포션이 저런가.
아무튼 좌측에 도랑에 빠져 죽을뻔한 다쿠쿠의 딸 마티마티양이 보이네요. 같은 전설 선원인 나리나리양은 등장은 커녕 인게임 초상화와 모델링이 같지도 않은데 역시 기에나 500개를 퍼먹는 트루-레전더리는 취급이 다릅니다.
그런데 우측에 있는 친구는 누군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모코코 마을과 달콤한 숲 등 토토이크 이곳저곳을 뒤져봤는데 전혀 나타나지 않네요. 떡잎 모자와 붉은 색 웃도리 등 꽤 개성있는 조합이라 눈에 박힐 만 한테 어디사는 누군지 전혀 실마리가 잡히지 않습니다. 혹시 토토피아의 모험가 모야모야인가? 싶어서 가봤지만 걔도 아녔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 모코코는 아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녀석이었던 겁니다. 케나인의 끔찍한 미각 맙소사!
그런데 그냥 컨셉아트로 넘기고 넘어가기에는 인게임 배너에도 마티마티양이 아니라 저 모코코가 걸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저는 킹리적 갓심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저 모코코는 전설급 선원을 밀어내고 배너의 메인을 차지할 정도로 짬이 찬 유물급 프뉴마 선원이었던 겁니다.
아마 보상 방법은 모코코 보상 900개를 모으면 주는 거겠죠. 모코코 900개 쉽네~ 하겠지만 씨앗좀 찾자고 노래부터 성향까지 맞춰줘야 하는 로헨델의 도움을 받아야 달성 가능한 것이 모코코 900개인 만큼, 난이도는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프뉴마의 전반적인 떡상이 이루어지며 나리나리는 버려질 것입니다. 카짓은 카페트라도 될 수 있는데 너는 귀여운 거 빼면 쓸모도 없구나! 물론 모든 모코코는 귀엽기 때문에 나리나리가 귀여운 것은 별로 특기할 만한 장점은 아닙니다.
종합하자면 이것은 프뉴마 떡상의 시그널을 스마게에서 저희에게 넌지시 던져준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러분 지금이라면 특별히 프뉴마 강화 설계도를 루리웹 지인 할인으로 50골에 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신용도는 도망자들의 섬에 사는 유쾌한 리나도 감탄할 정도이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거래하셔도 좋습니다.
p.s. 고작 토토이크 언저리 좀 찾았다고 없는 모코코 취급하냐는 항의는 받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