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쯤? Q9550e PC를 조립해서 쓰다가, 그래픽 바꾸고, 하드 바꾸고 쓰다가
지금의 PC를 조립하면서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어머니가 팔게 되어서 멀리 나가지 못해 저희집까지 오는 조건으로 모니터 포함 25만원에 처분했습니다.
일본 오면서는 LG그램의 브로드웰 i5 14인치를 사왔습니다.
일단 가벼워서 학교 들고다니기 좋고, 집에서는 HDMI 출력으로 벤큐24인치 모니터에 물려서 사용...
그런데 6~7개월 정도 쓰면서 내장그래픽이 맛이 가기 시작했는지 가로로 줄이 죽죽 가더군요
HDMI 셀렉터로 화면전환 몇 번 해주면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는데....
다행히 무상AS기간에 한국에 잠깐 들릴 예정이라 수리는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랩탑 CPU와 내장그래픽 성능으로는 불만족 스러워서...
그램은 처분하고, 데탑부품을 소환하기로 합니다...
랩탑은 나중에 35,000엔 대의 저가형 조금 무거운 걸로 참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선 간단한 프로그래밍이랑 파워포인트 밖에 안쓰거든요;;
아수스 Z170 PRO GAMING
인텔 i7-6700K
엔디비아 GTX 970
커세어 DDR4 8G × 2
SSD는 크루셜 MX200
파워는 아울테크 750W 효율?이 실버등급 이라는데....
무식하게 큰 코테츠 쿨러 (고철 아니고 호철이요 ㅎㅎ)
DVD 콤보는 외장형으로 노트북에서 쓰던거 그대로 쓰기로....
케이스는 잘만 Z9 NEO
대충 이렇게 조립했습니다.
어떤 게임제작사의 춤추는 게임의 3인댄스 60프레임 이상으로 뽑기위해 조립했는데,
58프레임까지는 떨어지더군요; 최고수치 91프레임, 평균 60중반~70후반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게이밍 모니터랑 GTX980Ti를 도입할 생각이라 이정도로 조립했습니다...(덤으로 오큘러스 리프트도)
한국 들렀다가 일본 돌아갈 때 수고좀 해서 부품을 저렴한걸로 사가지고 가면 좀 더 저렴하게 조립할 수 있었는데,
결국 포기해서 가격은 총 160,000엔 정도로 나왔습니다...(그런데 춤추는 게임도 이거랑 비슷하게 돈 들어간건 안비밀...)
일시불로 살 능력은 안되어서 아마존에서 카드결제하고 입고일만 일주일 가량 기다렸네요....
조립하고 백판넬을 깜빡해서 발암...재조립...
Q9550 시절의 케이스, 보드들 보다 조립도 단순하고, 선정리도 덜 손이 가서 쉽더군요...
그런데 보드 장착하고 쿨러크기를 보니 이거 잘못산건가 절망했는데,
이게 어쩜... 자로 잰 듯 딱 맞네요 ㅎㅎ
선정리는 딱히 마더보드나 그래픽카드에 간섭은 없어보여서 냅뒀습니다.
귀차니즘....
이 조합의 단점이라면 저는 본체를 왼쪽에 둬서 본체LED가 안보여요...
아무튼, 잘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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