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게 i5 8세대인데 최신 게임 잘 안 하기도 해서 아직 크게 부족하다는 점을 못 느껴서 업글 할 계획은 없었지만
11만원 CPU에 넘어가서 결국 메인보드랑 쿨러까지 바꿔 총 27만원 정도 들였습니다.
일단 CPU는 23년 9주차를 받았고 설치만 해봤고 메인보드를 기존 쓰던 브랜드 메인보드에 칩셋은 다르지만
같은 모델명을 썼더니 케이블 연결 위치나 방식이 비슷해서 확실히 조립하는게 편합니다.
cmos 구성도 amd 관련된 것들 빼고는 거의 같고 메인보드 구성도 비슷해서 편하군요.
요즘은 주요부품 바뀌어도 윈도우 재설치할 필요 없기 한데 구성이 거의 같으니 장치 인식도 기존 그대로 됩니다.
간단히 게임 돌려보니 전보다 전력 소모량이 꽤 늘었습니다.
i5 8세대에 3070으로 1080/165로 게임 돌리면 총 230~250W 정도 먹었는데 5600은 총 300w를 넘어서 언더볼팅이 필요한 듯 합니다.
여름철이라 에어컨과 같이 돌리려니 역시 전력소모량 상승 분은 꽤 부담됩니다.
그리고 8세대 i5에 비해 확실히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테스트할 시간이 적어서 크게 느끼진 못 했지만 윈도우 11이 많이 부드럽게 느껴지고 게임도 1%가 향상된게 느껴집니다.
(8세대 i5도 나쁘지 않은 CPU지만 보안 관련으로 이것저것 너프 먹은게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진 걸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이 비싸지고 있는 추세고 다음엔 메모리랑 다 바꿔야 해서
다음에도 어지간하지 않으면 한동안 업글 안 하겠지만 또 이렇게 재고 소진용으로 싸게 나오면 그 때나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