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로 구매한 스레드리퍼 2950X와 Gigabyte X399 AORUS XTREME 그리고 리안리 PC-O11 AIR, NZXT KRAKEN X72 BRAVOTEC, Fractal Design Venturi Series HP-12 PWM*9, be quiet PURE WINGS 2 80mm PWM*2, Thermal Grizzly Kryonaut 5.55g, DEEPCOOL FH-10 FAN HUB, 시소닉 FOCUS PLUS Gold SSR-1000FX Full Modular, 리안리 O11D-1X 라이져 케이블 키트가 도착했습니다.
(램과 스스디만 기존에 갖고 있던걸 사용했습니다.)
조립후 찍어버려서 이미 창고가 되어버린 메인보드 케이스입니다. 비싼 제품의 박스라 그런지 메인보드가 위에 있고 제품과 스트로폼을 빼면 아래 종이문으로
닫혀있는 공간이 또 있지만 마져 창고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조립후에 찍은거라 내장은 비었습니다. 비싼 CPU라고 박스부터 말해줍니다.
첫 조립직후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사실 저때는 작동이 안됬습니다... 전원자체가 안들어와서 뭐가 문제일까 절망했는데 분해 후 다시 조립하니까
어째선지 작동이 되었습니다. 저는 컴퓨터 조립을 참 어중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RGB안좋아 하는데 이쁘긴 이쁘다라고 느꼈습니다만 금방 꺼버렸습니다.
유리케이스는 위험하더군요...반사가 너무 잘됩니다...손은 찍어야 하니 가릴 수 없더군요...
[사용기]
1.AMD 라이젠 쓰레드리퍼 2 2950X
과한걸 알고 샀지만 정말로 과했습니다...멀티코어 갈구는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오 아무리 많이 써봐야 6~8코어면 끝이였는데 16코어는 과했습니다.
과한 16코어와 함께 딸려온 전력소모와 발열또한 과했습니다.
그냥 쓰기엔 애매하고 라이젠마스터로 PBO를 해봤지만 썩 좋은것같진 않습니다.
파스의 씨피유부분 프레임이 그렇게 막 오르지는 않더군요. 6700K때 40프레임정도 나왔었고 2950X는 70~80프레임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코어를 다 활용안하는건가 싶어서 게임모드로 8코어만 써보니 60프레임으로 떨어지는거보니 그냥 코어당 프레임상승이 짜단걸 알았습니다.
빨리 다 정리되고 6코어나 8코어 고클럭 제품으로 갈아타고 싶네요.
2.Gigabyte X399 AORUS XTREME
역시 비싼건 비싼값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시스템팬 슬롯도 많고 PCIe, 램슬롯도 메탈처리에 누드테스트 할 때 편하라고 별도의 전원버튼도 달려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내부에 문제가 있는 부분에 LED가 들어와서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저도 CPU에 불이 들어왔는걸 보고 CPU를 재장착해서 꽉 조여주니 작동하더라구요.(잘못없는 램만 엄청 꼈다 뺐다...)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앱센터 유틸리티도 꽤 편하구요.
원래 메인보드는 무조건 에이수스 가성비는 애즈락이라고 생각하고 기가바이트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번에도 구성을 보고 지를만 하겠더라구요.
3.리안리 PC-O11 AIR
리안리는 무조건 비싼제품인줄 알았는데 비교적 싼제품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과했습니다...시스템쿨러 잔뜩달고 쿨링 빵빵하게 해줘야지 했는데 통제가 안됩니다.
메인보드에 연결되 케이스팬들이 구분이 안가고 조절도 힘들고....
다음번엔 전면엔 200짜리 팬2개 상단에 3열라디, 후면 팬1개, 하단에는 없거나 팬1개인 제품으로 해야겠습니다...
지금껀 후면 2개, 상단 3열라디, 전면 3개, 하단 3개...장착하는 것도 일이였습니다...
더불어 분리가 손이 많이가더라구요...먼지털 때 귀찮겠더라구요.
그리고 내구도가 막 섬세하게 좋은거 같진 않습니다. 메인보드와 고정하는 부분 2개가 이미 메인보드와 한몸이 되었습니다...분리하면 메인보드에 따라와서
케이스와 메인보드는 한세트로 무조건 팔아야 할 상황입니다.
4.NZXT KRAKEN X72 BRAVOTEC
팬통제가 안되는 상황이라 이게 정숙한건지 발열을 잘 잡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공랭쿨러보다 씨피유 근처에 차지하는 자리가 적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아랫부분 3군데나 찌그러져 있는게 있더군요.
어차피 쿨러장착하면 보이지도 않을꺼고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지는 않는편이라 그냥 넘겼습니만 실망스럽긴 합니다.
TR4를 지원하는 제품이 몇개 없어서 선택했던거라 다음번에도 수냉쿨러를 가겠지만 크라켄으로 또 살 것 같진 않습니다.
5.Thermal Grizzly Kryonaut 5.55g
한번쯤 써보고 싶었던 곰써멀
이왕 고비풀려서 막지르는거 함께 질렀습니다.
하지만 수냉쿨러와 마찬가지로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라 발열을 잘잡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컴퓨터 작동이 되지않아 한번 제거 후 다시 장착해서 제대로 바른것 같지도 않구요.
6.DEEPCOOL FH-10 FAN HUB
케이스 팬은 그냥 크고 적은게 좋습니다...
아무리 하나로 모아준다고 해도 선이 너무 많아져서 지져분합니다.
7.시소닉 FOCUS PLUS Gold SSR-1000FX Full Modular
풀모듈은 필수! 제로펜 기능은 굳이 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8.리안리 O11D-1X 라이져 케이블 키트
망한지름
사진으로 봤을땐 하단에 쿨러 있어도 장착이 되있던데 안됩니다.
심지어 하단 쿨러 2개나 제거해야합니다.
라이져 케이블 키트 때문에 케이스의 PCIe슬롯도 빈약합니다.
덕분에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다시 구매해야겠더라구요.
중고로 팔릴까요?ㅠㅠ
결론은 과한 씨피유와 과한 케이스로 컴퓨터를 다시 맞춰야 할 거 같습니다.
가격이 맞으면 당연히 팔리겠지만 케이스 통체로 팔면 잘 팔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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