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양자역학 한방 정리 (최고 비유+초고퀄리티)

[UnrealSci]

여윽시 안될 과학 개재밌음 

[역전왕 호모사피엔스]

관측할때 눈에서 나온 빛이 입자에 간섭해 입자의 위치가 결정 된다는 건 아직 확실하게 증명 된 건 아니죠?

[ClowG]

따지고 보면 확실하게 입증된게 맞긴합니다.
‘빛’을 받는다는 것 만으로 원자들의 배열이 바뀌며 영향을 받는다는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그 빛중에는 사람의 눈에 부딪혀 나오는 빛도 포함 되죠.
“보는것 만으로 대상을 교란시킨다” 라는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걸 좀더 간단하게 잘라 말하자면
“보는것과 만지는 것은 같은 개념입니다”

보는것과 만지는게 같은 개념이람 사실은 인류가 과학에 손을댄 후 수천년동안 몰랐다가
양자역학까지 와서 알아낸 놀라운 발견입니다.

[역전왕 호모사피엔스]

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눈에서 나온 빛이 입자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것이 맞다면, 그 이전에 실험을 위해 설치한 구멍뚫린 칸막이 또한 입자의 상태에 영향을 줘야 맞지 않을까요?

[ClowG]

네, 슬릿 자체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실 전자로 실험하기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빛과 빛은 서로 간섭을 하지않아 이중슬릿 실험이 매우 쉬우나 전자는 빛의 간섭을 받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리고 안톤 차일링거가 계속 도전하고 있는데 그 실험 방법은 일반인들에게 설명하기에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대충 말씀 드리자면 그 슬릿 자체를 어떠한 분자들로 만드는게 아니라 빛을 이용해 슬릿을 만듭니다.
빛으로 슬릿을 만든다는건 일반인들이 생각 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우나..
그 방법엔 노벨상이 나온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루리웹-5795073331]

관측되거나 다른물질과 상호작용을 하여도 입자의 위치가 결정되지않고 파동의 형태로 간섭무늬를 만드는 고분자 물질도 있다는걸 말해드리고 싶구요.
입자는 파동의 형태로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간섭무늬를 만들어야 정상인겁니다.
만약에 입자의 형태로 결과가 나타났다면 그것은 애초에 입자의 본질인 파동의 성질을 잃은 상태의 입자였다는 것입니다. 파동의 성질을 잃은 여러가지 이유중에 관측이라는 것도 있다. 이정도로 정리하는게 맞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