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원화가룰 희망한다고 글올렸던학생이에요

[미도리야이즈쿠]

 지금은 학원을 알아보고있는데요

1개는 연세대전문학교이고 다른1개는 sbs게임아카데미라는 곳이에요.

1번째는 국비지원이지만 대학을 안갈때만 지원을 한다고 하네요..

2번째는 1년애 300만원정도로 배우게됩니다.

그래서 궁금한점은 

게임원화가가 되는데 대학에 필요성은 어떻게될까요.

집에 사정이 좋은편이 아닌지라 신중하게 선택해야될거같아 글올립니다.

[미도리야이즈쿠]

sbs가 안좋기로 자자한곳인건가요?

[로젠버그]

취업 바로하는데는 학원이 좋아요. 대학교 경험상 괜찮은 거 같아요.

[미도리야이즈쿠]

전문학교가 더 낫다는건가요?

[루프트나]

취업문제라면 SBS는 가지마시고, 거긴 돈많은 사람이 걍 취미로 배우고 싶으면 가는게 나음

그리고 나중을 대비해서도 대학은 무조건 나오는게 좋습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대학에서 사회성? (다양한 사람과 사람끼리의 소통)을 기르시는게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화가의 길을 관두고 다른 일로 전환 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한치앞의 미래는 아무도 몰라요.
그때 대학 졸업장이 정말 필요할 때가 옵니다. 저도 그랬구요.

1. 일단 연봉 테이블이 달라져요.
2. 요즘은 학교 안보니 어쩌니 하지만 신입 공채 같은거는 이력서 볼때 학교 제일 먼저 봅니다. 판단할 만한게 학교가 가장 커서... 자소서는 거의 소설수준이라 패스합니다.

[미도리야이즈쿠]

취업쪽이아닌 진학쪽에서도 sbs는 별로인건가요?

[루프트나]

네

[루프트나]

미대 같은곳 이라면 창조의 머시기 그런쪽이 더 도움됩니다

[미도리야이즈쿠]

헉 감사합니다 그럼 나중에 쪽지드릴게요!
시간되시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끄레워즈]

대학이 필수는 아닐 수 있지만, 고용주가 선택하는 조건 중의 하나로는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바리버리]

일본계 게임원화쪽으로 취업했습니다만
학생이시면 개인적으론 학교를 먼저 알아보심을 추천합니다.
학벌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비슷한 분야를 공부하는 친구나 인맥이 진짜 중요하다고 봐요.
열정을 공유할동료도요.

취업학원은 언제든지 다닐수 있습니다만
학교에서 얻는건 학교를 다녀야 얻을수 있다 생각해서요
물론 사람마다 각자의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리고 혹여나 말씀드리지만 해외쪽의 게임원화 취업희망하시면 학교는 필수입니다

[바리버리]

그리고 사람들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를테니 같은 원화가라해도 여러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저도 업계이야기는 힘들어도 해외 취업과정이나 주변 원화가나 게임회사ㅠ이야긴 어느정도는 드릴수 있습니다
그리고sbs는 왠만하면ㅍ비추에요

[미도리야이즈쿠]

sbs비추한는이유가있을까요?

[바리버리]

학원을 보실때는 선생님 그림보다 학생의 그림을 보는 편이 좋다 생각합니다.

잘그리는것과 잘 가르치는건 다른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다른 학원과 비교햇을때의 이야기지만 sbs는 전반적으로 학생그림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실제로 주변에 다니던 지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명한명의 개인피드백에 따라 가르치기보다. 한번에 한커리큘럼으로 가는 느낌이 강한거 같던데... 그럴경우엔 개인의 수준을 고려하는게 아닌 하나의 묶음으로 다 같은 눈높이에서 가르치게 되는 경향이있어요

물론 그렇게 해도 잘 가르치는 곳도 있긴한데요...
적어도 sbs후기에서 좋은 후기는 보지는 못햇던거 같네요

그리고 학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만.
취업을 위해 학원을다니기보다 포폴에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다녀야한다 생각합니다

포폴이 취업에 가장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바리버리]

학원을 다들 다니지만 결국 포폴말고도 취업에 중요한 것들이 많아요. 학원은 그림을 알려주지ㅜ전략을 알려주지는 않거든요. 잘그리는데도 오래 못버티거나 합격못하는 사람들이 종종나오는게 그런이유에서 라고 생각합니다

[미도리야이즈쿠]

아하.. sbs에 단점에대해들어 고려할부분을 찾은거같아요.
좋은정보와 조언감사합니다:D

[제루아르]

게임 원화 학원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홈페이지나 공식카페등을 통해서 운영하는경우가 많는데(카페의 경우 수강생들 과제를 올리거나 결과물을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하여 전반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음), 학원의 명성을 쫓기보단 학원에 소속되어있는 강사들의 포폴과 커리큘럼을 보세요.
SBS의 경우 직접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커리큘럼이 매우 경직되어있고 단체로 배우는 방식이라 겉핥기 식으로만 배우는 느낌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닐때 착각을 하시면 안되는게, 학원을 다니면 내가 저만큼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게임업계 원화쪽은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이 돈과 취직을 위해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같은 학원수강생이어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미 미술관련 전공이고 투시나 인체 색감등등 기본기가 갖추어져있는 상태에서 그것을 게임산업에 맞추어 규격화하고 디지털드로잉하는 법을 배우는 수준의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미술은 배운적이 없는 일반인인데 그냥 낙서정돈 그려봤고 왠지 할수있을거같아서 들어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후자가 더 많았습니다.

물론 어느쪽이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매진을 한다면 원화가가 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경험치를 많이 쌓았을 뿐인거죠. 후자인 경우에도 취준을 오래하거나 진짜 열심히 해서 실력이 빠르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구요.
어쨌든 학원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또 나갑니다. 취업이 되서 나가는경우도 있지만, 1년 가량 배웠음에도 취업이 될만한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해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고, 그 전에도 어느순간 안나오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학원은 졸업생들중에 가장 좋은 결과와 좋은 성과를 가진 경우를 광고하고 올리는경우가 많고, 실력이 올라오지 않은 것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학원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자신의 그림스타일을 보완해줄수있거나, 자신이 지향하는 그림 스타일과 비슷한 스타일의 강사를 찾아서 배우세요.
저는 미대에서 게임업계로 빠진케이스라 게임전문대학쪽은 잘 모르겠네요,

[개똥벌게이]

왜 하필sbs...

[루리웹-9851322349]

sbs는 진짜 비추입니다 당장 필요한건 취업이고 포폴이고 그분야의 기술을 배우는건데 sbs는 취업해서 경력좀 먹은사람들이 자신의 값어치를 더키우기 위해 다른것들을 다루는걸 지향합니다. 그러니 취업목적에는 맞지가 않죠
그리고 이쪽업계가 학벌을 안본다고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학벌위주 사회입니다
본인이 그쪽 일을 평생하면 좋겠지만 못할시 보험이 있어야하는데 학벌이 없음 기회도 없습니다.
또 본인이 외국기업을 준비하고 거기서 영주권을 노리더라도 대학교 유무가 영주권 점수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20대후반에 깨달았지만 본인은 19이니 제발 저같이 힘들게 돌아서가지마시고 처음부터 외국기업을 노리세요
영어를 어떻게든 소통할수있는 정도로 키운후 그나라 아트스쿨에 입학하여 학생비자3년+워홀비자 10년으로 외국회사에서 경력 쌓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길도좁고 페이도 적고 삶의질도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