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타2) 퀘테로의 진기품점

[탄실이]

오늘, 7.39d 게임 플레이 패치와 더불어 도타에 새로운 대시보드 기능이 출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몇 년 동안, 이벤트를 제외하고 대시보드에는 주로 마지막 매치의 결과가 나타나는 게 다였습니다. 계산을 좀 해 보니, 이는 전체 플레이어의 절반이 게임을 켤 때마다 지난 패배의 씁쓸함을 되새겨야만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저희는 더 그보다는 더 좋은 걸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피드백을 자세히 검토하다 보니 분명하게 드러나는 양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플레이어들은 영웅 치장 아이템을 좋아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깊이 파고들어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영웅 치장 아이템을 좋아하는 것일까요? 바로 '무료 아이템'이었습니다.

이는 저희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오늘 선보이는 쿼테로는 신규 캐릭터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으며 여러분이 게임을 플레이해 나가는 동안 그저 도타 주 메뉴에 자리 잡고 앉아서 무료 치장 아이템을 줄 생각뿐입니다.

유일하게 꼼수가 하나 있다면 꼼수가 없다는 겁니다. 전부 무료입니다. 도타 매치는 이미 의기양양한 기쁨과 충격적인 좌절의 순간들이 꽉 차 있기에 다른 것들이 끼어들 여지가 없거든요. 한 게임 한 게임 할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훨씬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을 새로운 등장인물이 새로운 비극적 사연을 풀어내며 도와준다면 얼마나 더 재미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장담하는데, 그 인물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으로 모든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줄 겁니다. (과연 그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을지 할 수 있다면 한번 해 보세요.)

물론, 쿼테로의 진기품점은 현재 진행되는 대규모 도타 이벤트를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도록 기획된 소규모 무료 기능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때에는 대시보드에서 쿼테로를 더 많이 접하실 겁니다. 하지만 다음 주요 이벤트가 시작되면, 쿼테로는 기꺼이 자리를 내주려고 옆으로 비켜나 있을 겁니다.

출처 : https://www.dota2.com/newsentry/536608520511946802

[강호의_도리]

나도 얘네 개발팀 입사하고 싶다 1년에 한두번만 일해도 월급 따박따박받네 ㅋㅋ 진짜 부럽다 부러워

[NormaJ]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적은 인력을 갈아넣고있는걸 수도 있잖아요

[유머게이판]

1년에 한두번만 일해서 동접 70만 유지하는 실력이 있으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