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장미저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10.1.7 언데드 캐릭터가 처음 로그인을 하면 로데론의 폐허에서 릴리안 보스를 만나라는 유산룩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릴리안 보스는 죽음추적자 사령관 벨몬트와 대화하라 합니다. 벨몬트는 여전히 포세이큰의 로데론 장악에 도전하는 세력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붉은십자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벨몬트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 벨몬트와의 대화
Q. 붉은십자군은 이미 패배한 거 아니었나요?
A: 그들은 역병지대, 노스렌드 등에서 많이 패배했지. 그들 중 일부는 포기하고 덜 광신적인 조직에 투항하였지만, 저주받은 깃발을 차치하려는 과거의 지도자나 새로운 기회주의자는 항상 있지.
세상에는 포세이큰을 미워할 이유가 있는 자들이 많지. 하지만 붉은십자군은 그런 목적으로 존재하는 자들이 아니야. 우리는 살아있는 망자지. 그들은 우리가 사라져야할 존재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네. 어떤 자들에게는 증오가 전부이지.
이후 플레이어는 벨몬트와 공동묘지로 이동합니다. 공동묘지에서 플레이어는 붉은십자군이 펜리스 섬을 점령한 후 베이스캠프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여기서 붉은십자군 선전물을 모으고 야생 동물의 역병걸린 살덩이를 수집하고 식물도 수집합니다.
재료를 수집하다보면 칼리아 메네실과 릴리안 보스가 공동묘지에 도착합니다. 칼리아는 붉은십자군의 의복을 가지고 오라하고 릴리안은 붉은십자군에게 겁을 주고 죽이라 합니다. 여기서 릴리안에게 붉은십자군의 귀환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는 원래 붉은십자군이었기 때문이죠. 버려졌지만요.
■ 릴리안 보스와의 대화.
Q. 붉은십자군이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복잡하네. 그러면서도 단순하지.
생전에 나는 그들 중 하나였지. 나는 그들이 믿는 것을 믿었어.
죽은 후, 나는 그들이 증오하는 존재가 되었지. 내가 싫어했던 것, 내가 싫어하도록 배웠던 것 말이지. 내가 살아있는 것이든 언데드든 무엇이든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것은 결코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까지는 제법 긴 세월이 걸렸어. 중요한 것은 그들이 무엇을 하느냐지.
포세이큰은 내 가족이고, 나는 포세이큰을 가족처럼 지킬 거야.
신병 몇을 물리친 후, 플레이어는 붉은십자군으로 위장한 채 역병통을 들고 펜리르 섬으로 향합니다. 펜리르 섬에서 붉은십자군 병참장교와 만난 후 섬에 폭탄을 설치합니다. 이때 붉은십자군의 사령관인 포사이스(Forsythe)가 하는 연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포사이스의 연설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붉은십자군 병사들이여, 우리는 새로운 로데론의 문턱에 서 있다. 언데드의 차가운 손아귀에서 로데론을 해방시킬 준비를 마쳤다.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그 괴물들이 우리의 신성한 땅을 오염시킨지 너무 오랜 세월이 흘렀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땅을 되찾고 이 세상에서 생명이 없는 자들의 오염을 제거할 것이다.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모두 준비하거라. 지금이 빛의 시험을 받을 때이다. 오직 우리만이 죽음의 어둠과 산 자의 빛 사이에 있다!
폭탄을 설치한 후 플레이어는 벨로나라와 재회합니다. 이와 관련된 컷신이 있습니다.
이제 펜리르 섬 요새에 침입하여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를 죽이려 갑니다.
- 릴리안 보스: 적의 사령관이 여기 있네. 왜 그가 도망쳐야 하는지 알려주자고.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릴리안 보스... 네 아버지가 네가 변한 모습을 보고 실망하실거다.
- 릴리안 보스: 계속 지껄여봐. 더 빨리 죽게 될테니.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나는 세상에서 너희를 제거할거다!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포세이큰이 없었다면 세상은 더 나아졌을 것을 모르는가?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이 괴물들아! 빛 속에서 죽어라!
- 릴리안 보스: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 <포사이스가 당신과 릴리안 보스를 빛의 감옥에 가뒀지만, 당신은 포세이큰의 의지를 사용해 풀려났습니다.>
- 붉은십자군 사령관 포사이스: 이게... 전부..인가?..
결국 붉은십자군은 다시 패배하게 되고, 포세이큰은 펜리르 섬을 되찾습니다. 이제 로데론의 폐허로 돌아갑니다.
- 릴리안 보스: 자네응 역병 후 우리가 오향을 찾는 것을 도왔을 뿐 아니라 위협이 닥쳤을 때 우리 고향을 지켰네.
- 릴리안 보스: 자네가 포세이큰의 의미를 대표하는군. 바로 우리 고유의 삶의 방식에 대해 말이야.
- 벨몬트: 우리의 힘.
- 벨로나라: 우리의 결의
- 파라넬: 우리의 교활함.
- 칼리아 메네실: 우리의 희망.
- 칼리아 메네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견뎌낼 것입니다. 포세이큰으로서 말이죠.
이렇게 플레이어는 포세이큰 유산룩과 휘장 등을 얻게 됩니다. 축하합니다!
■ 실바나스 충성주의자 번외 엔딩 - 원문(링크)
그리고 언데드 유산퀘를 마무리했을 때, 격아에서 실바나스 충성주의자 루트를 탄 플레이어는 특별한 퀘스트를 하나 더 받게 됩니다. 4차 대전쟁 엔딩 시네마틱에 등장했던 깃발 언데드 또한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도리투르가 건네준 수정을 사용하면 실바나스의 전언이 재생됩니다.
■ 실바나스
반갑다, 나의 가장 충성스러운 협력자여. 난 지금 죽음의 장막 너머로부터 너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것이다.
여기, 이 영원한 어둠의 장소에서, 내 일... 내 속죄가 계속되고 있다.
나락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 만한 곳이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난 영혼을 하나하나 구출할 때마다 나 자신이 조금 더... 온전해지는 기분이 드는구나.
내가 언데드로 되살려진 이래로 저질렀던 일들을 숙고하면 많은 후회가 밀려온다. 내가 했던 말들과 내가 내렸던 결정들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하고 말이지.
그러나 내가 언제까지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도 하나 있다. 그건 포세이큰이 자신들을 배척하던 세계 안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운 일이지.
내가 이끌던 시대는 지났을지 몰라도, 난 너희들을 쫓아내고 괴물이라 부르려는 이들에 맞서 언제나 너희와 함께할 것이다.
황폐의 의회의 지도 아래, 새로운 목소리를 내는 무리가 모든 포세이큰을 대표하기 위해 일어났지.
호드 사이에 당당히 서거라. 너희들 모두가 내 화살통 안의 화살보다 훨씬 더 값진 존재라는 것을 알아 두거라.
내가 태어나 함께했던 가족들처럼, 너희는 언제나 나의 동족일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한번 너희들 사이를 거닐 수 있게 된다면 참으로 좋겠구나.
이만 가야 한다. 아직도 구해줘야 할 영혼이 너무나 많이 남았구나... 그들 중에는 내게 가장 소중한 이도 있지.
쇼렐라란, 나의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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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이즈낫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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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에게 가장 소중한 이가 나타노스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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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죽인 만큼 낳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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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나이트엘프 유산과 비교하니 분량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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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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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에게 가장 소중한 이가 나타노스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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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사랑했고 갈 때까지 간 사이니.. | 23.09.07 0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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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나이트엘프 유산과 비교하니 분량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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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이
어머!! | 23.09.06 16: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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