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AI로 테마파크 변신…긴 대기줄 사라지나

[사쿠라모리 카오리P]

AI와 첨단기술이 놀이공원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레고랜드의 모회사는 AI 카메라로 대기줄을 관리하며, 씨월드는 실사 영상을 활용한 '익스페디션 오디세이'를 선보였다.

출처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8970

[카일로123]

이번에 오사카 엑스포에서 저놈의 대기줄 없애는 시스템 도입하려다가 헛발질 하는거 보고 느낀건데
어차피 줄 자체를 없앨수 없어서, 가면 갈수록 예약만 미리 해야해야하고, 예약 안해놓으면 기회도 없고 그래서
걍 적당히 30분 기다리면 탈 수 있던 과거에 비해 비예약 줄은 2시간 넘어가고 오히려 피로가 늘고있긴 함요.
인기관이라던 프랑스관/미국관 이런건 줄도 못서보고 그냥 돌아나왔네요. 별로 볼거 없던 서남유럽 관들도 40~50분 대기는 기본이고..
일본 언론에선 예상보다 사람 없어서 적자나네 어쩌네 하고 있는데 정작 가보면 사람만 인산인해고..

차라리 그냥 VIP패스 30만원에 팔아서 줄 전부 스킵하게 해주는건 어느정도 이해가는데 같은날 놀러가서 예약건 놀이기구는 줄 스킵하고, 예약 실패한 놀이기구는 전보다 더 길게 기다리고 이런 불확실성이 더 피곤하네요.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저렇게 AI가 줄 현황 알려줘서 줄 짧다 싶으면 사람들 전부다 몰려서 걍 줄 미치도록 늘어나는데 5분컷일꺼고... 정말 다 몰릴지.. 아니면 빈틈을 노려야 할지.. 다른 사람들이랑 '허허실실' 전술싸움이 강제화 되서 피곤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