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룰 들이죠.
그러니까 이거요.
그리고 이를 통해서 내가 관찰하던 '원숭이'가 관찰하고 있는 다른 원숭이의 신상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수면 게이지는 커피를 마시거나, 침대에서 잠을 자서 채울 수 있고,
배고픔 게이지는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소비해서 채울 수 있습니다.
물론 정크푸드를 먹게 되면 그 위의 건강 게이지가 줄어드니 신선식품을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일정 시기마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돈을 뜯어갑니다.
2. 역시 원숭이 관찰 연구는 돈이 되나 봅니다.
동호회에서는 연구 성과 확인을 위해, '원숭이 관찰 리포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가끔가다 '케이지'에서 '원숭이'가 안 나오고, 이상한 인형이 찍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저랑은 아무 상관없잖아요?
저긴 '케이지'안이고 주인공은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니까요.
3. 하지만 큰물에서 놓고 싶은 당신을 위한 제안 한 가지!
'원숭이'를 통해 이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를 협박하든, '원숭이'에게 사기를 치든 말이죠.
이 모든 것은 플레이어의 자유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은근히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일종의 단서 수집형 게임인데도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결과가 좀 다양한 편이고, '케이지'도 랜덤이어서 다 회차 하기도 좋은 게임이었죠.
가장 기분 좋았던 것은 공식 한글화 게임이었다는 것이고요.
이 게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