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드래곤의 섬이 출시되고
그 다음 올 초 포세이큰 메이든이 나왔는데 딱히 이슈가 되진 않았나 보네요
아무래도 안한글이라서 그런지 게시판도 썰렁하고 ㅎㅎ..
일단 스토리 시점은 포세이큰 메이든 -> 드래곤의 섬이 됩니다
많이 연관이 있는건 아니고 전작에서 어중간하게 넘어갔던 인물의 과거 부분을 포세이큰 메이든이 매꿨는데요
설렁설렁했던 드래곤의 섬과 다르게 포세이큰 메이든 쪽이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프 디버프를 요긴하게 써야 보스들을 이길 수 있어서 전략적인 요소가 더 추가되었더군요
드래곤의 섬때도 엔딩이 여러개 있었는데 포세이큰 메이든도 엔딩이 여러개 있습니다
진엔딩 보실 분들은 공략을 좀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그냥 엔딩 볼 수 있는걸로 봤습니다 ㅎ)
드래곤의 섬 스샷 (라스보스)
가끔씩 이렇게 얼토당토 않는 뜬금포의 웃음을 줍니다 ㅋㅋ 얜 영양사라는데 영양사 피지컬이 넘사벽..
포세이큰 메이든은 배타고 항해를 하며 각 섬에 방문해 무녀를 만나 증표를 받는 이야기입니다
전작과 다르게 성우가 녹음 실수하는 부분 단어를 확인하는 부분이 전부 수록되어있어서 엄청 웃깁니다
헛기침하면서 대본 다시 읽길래 스위치 렉걸린 줄 알았는데 실수하는걸 다 녹음해 놨더군요
전략에 실패해서 전멸했습니다... 전작에서는 설렁설렁 버튼만 누르고 끝냈는데
포세이큰 메이든 라스보스
체력이 어마무시합니다 보스전만 한시간 넘게 한 것 같은데..
저보다 전략 구성을 잘 하시는 분들이면 금방 깰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특히 라스보스 맵은 저장이 안됩니다
한번 죽으면 중간보스 몹을 하나하나 다시 잡아가면서 시작해야해서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네요
요 작품 스토리중 갑자기 연애로 빠지는 루트가 있어서 (별로 연애하고 싶진 않은데 스토리적으로)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ㅋㅋ 뭐 그건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면 되니까요
컨트롤이 필요하거나 스토리가 복잡하거나 플탐을 늘려서 부담스럽게 만든 게임이 아니라
캐쥬얼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전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마음에 듭니다
더 비스트 오브 버든이 곧 출시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생각난김에 리뷰도 슥슥 작성해 봤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