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 옛날 습관 못버리고 R1 으로 드리블을 했었습니다.
거의 2년을 이렇게 쓴거같습니다
그동안 커뮤니티도 안봐왔던지라 정보력도 없이 드리블이 다 똑같은 드리블인줄 알고 r1 으로만 썼습니다.
그런데 최근 루리웹을 알게되었고 R2 약드리블의 존재를 알게되엇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R1 <-> R2 키바꿔서 적응기 가졌습니다.
적응기동안 너무 불편해서 다시 원복시키고 바꾸고 반복을 몇번이나 했네요
그렇게 3일을하니 자다깨서 패드잡아도 R2 누를만큼 완벽 적응을 했습니다.
하지만 약드리블을 하려면 R2 트리거를 10-30% 만 눌러야한다던데 검지손가락으로 힘을 매번 의식하며 누르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또 루리웹 검색을 통해 알게된건데 r2 는 중지로 눌러야 한다네요.. 다행이 이건 몇판하니 적응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신세계를 맛보게되었습니다.
손가락 구조상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중지로 편안하게 누르면 항상 10-30%정도 약하게 눌러집니다
즉 평소에 항상 약드리블을 친다는겁니다.
제가 최근에 어느 유저한테 처참하게 발린적이 있습니다.
에픽이 하나도 없는 유저였는데 저건 달리는것도 아니고 걷는것도 아닌게 무슨 경보같은 걸음으로 저를 농간을 하는겁니다.
그 드리블이 특별한 기술이 있던게 아니라 그냥 파지법 하나로 패시브처럼 발동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전 주로 ai전을 하는데 레전드는 엄두도 못내고 슈퍼스타로 패스위주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것도 당연한게 드리블이 안되니 어쩔수가없었지요. 그래서 포메이션, 전술 상성이 걸리면 슈퍼스타임에도 한골도 못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드리블이 되니 공이 잘 안뺏기고 스스로 빌드 작업을하고 의도한데로 플레이가 되네요. 게임이 항상 분주했었는데 여유가 생긴거 같습니다..물론 사람하고하면 또 다르겠지만 기존보다는 훨씬 잘하게되겠죠...
여태 2년간 뭐했나싶습니다...
가끔 글보면 옛습관 못버리시고 십자키, 달리기 R1 으로 쓰시는분들 계시던데 당장 코나미 default 값으로 돌리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221.161.***.***
(IP보기클릭)175.209.***.***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12.150.***.***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12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