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얘,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JORDANGOM]





보스 전에 나서려는 찰나 갑자기 '옥상으로 따라와'를 시전하는 은둔자.

'혹시 죽음의 왕자의 지팡이를 달라는 건가' 싶어서 죽음의 왕자의 지팡이를 바닥에 내려 놓았음.

그런데 이게 '정답'이 아니었나 봄.

계속되는 해석 불가 의사표시(휘석 돌팔매질).

'별빛 조각을 달라는 건가' 싶어서 별빛 조각을 바닥에 내려 놓았음.

그런데 이것도 '정답'이 아니었나 봄. 

결국 둘 다 소통이 불가 판정을 내리고 보스 전을 치르러 감.  

이 Saggi...

대체 뭘 말하고 싶었던 거죠...?

혹시 해석 가능하신 분...?

[ 참고로 라다곤의 초상은 쟤가 제게 직접 준 거라 아마 그거 달라는 건 아닐 겁니다. ]

[루리웹-3702072873]

히사시부리. 보스 방에 들어가자마자의 행동은 2일차 밤 보스까지 뭔가 있었을 가능성이 많죠. 저는 좀 둔하기도 하고 왠만한 행동은 신경을 잘안쓰는 편입니다.

[JORDANGOM]

히사시부리!

ㅋㅋㅋㅋㅋ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거 같은데 대체 뭔지 감도 안 잡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데이1, 데이2 과정에서 둘 사이에 무슨 갈등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에그머니99]

지팡이 하나더 있는거 부패한결정지팡이 그거 달라는건가?

[JORDANGOM]

만일 그게 맞다면, 솔직히 그건 양심less...

제가 가진 유일한 지팡이인데 말이죠.

[네프라]

아마 결정인 지팡이가 달라고 같습니다 산탄 때문에..

[JORDANGOM]

대충 답변해 주신 분들 반응을 보니 그런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저도 써야 하는 거라 ㅋㅋㅋㅋㅋㅋㅋ 양보할 수 없.......

[정의로운꼰대]

드물게 저럴 땐 참 난감하죠.그런데 주니까 자기가 가진 쓰레기를 주기도 하고.
혹은 불러서 뭘 쓰라고 주기도 하는데
이경우엔 진짜 참 난감해요. 기분도 슬쩍 나빠지기도 하고요.

[정의로운꼰대]

그리고 게임 내내 내가 그토록 원하던 장비(지팡이)를 장식품으로 들고 다니다.
막 보스전에 나 쓰라고 줄때....고맙기 보단.어이 없던..
위에 경우엔 은둔자가 땡깡 부리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JORDANGOM]

저렇게 격하게 핑을 찍으며 악덕 채권자처럼 아이템을 추심하려는 사람은 또 처음 보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한테 아이템 맡겨 놓으셨어요...? ㅠ ㅠ

[둘리 형아]

해피 한가위?

[JORDANGOM]

그냥 쉬니까 그 자체가 해?피 ㅋㅋㅋㅋㅋㅋㅋ

[Bro. Garuda]

대단하시네요. 전 저렇게까지 이해해보려고 한적이 없는ㅋ

[JORDANGOM]

워낙 무섭게 ㅋㅋㅋㅋㅋ 핑을 찍길래 대체 뭐를 원하는 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