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모모카페 매장 방문 후기
1. 청계광장점 글(블루아카 게시판) - https://m.ruliweb.com/game/85438/read/1375819
2. 교대역점 글(유머 게시판)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457191
카페 모모 설치 지점은 세 군데.
덕소리버사이드점은 멀어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
스승의 날 선물 경쟁이 가장 적을 것 같았고,
모모 카페 모두 방문하기 업적도 찍고 싶었고,
마침 교통편이 아주 못갈 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인정욕구몬스터가 마음 속에서 날뛰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삼아서 퇴근하자마자 덕소리버사이드점으로 갔습니다.
충전기도, 베터리도 없이 70% 핸드폰을 들고..
가는 도중에 이게 맞나? 가는게 맞나? 스스로 많이 고민했습니다.
편도 두시간 즈음 걸려서 덕소역 도착.... 이게 맞나?
개인 통산 달콤커피 다섯번째 방문.
여긴 교외지역 카페 느낌이 물씬 나네요.
다른 모모 카페와는 다르게 블루아카 전시물이 죄다 1층에 있습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방디부 전원 찍기.
특히 '환영합니다, 선생님!' 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곳곳에 비치된 블루아카 관련.
저녁 늦게 가서 그런지 빙수는 오미자 빙수(다른데서 먹었음), 케이크는 당근케이크밖에 없어서 당근케이크+블랙티 조합으로.
다행히 스승의 날 선물이 남아있어서 잘 받았습니다.
편도 두 시간은 걸려서 와서 보상심리로 굳이 먼지 날리는 날에 루프탑까지 올라갔습니다.
당근은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도 하고, 당근 케이크 맛이 혹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했습니다.
거의 공복으로 편도 두 시간 걸려서 가서 그런가?
스승의 날 증정품...
카네이션은 문구라도 바꿨으면 싶을 정도로 기성품을 그대로 준비했더라구요.
역으로 생각하면 그래서 물량이 많이 남았나 싶기도.
엽서 카드도 보이는 그대로 새로울 건 없었습니다.
의외로 기대 안했던 드립백이 대만족이었습니다.
추가금 없는 증정품인데 드립백을 8개나 줘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카네이션은 퀄리티와는 별개로 가슴에 달고 돌아갈까말까 매우 고민하다가 참고 가방안에 넣었습니다.
카네이션 달고 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차마..
편도 두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집 가는 길도 서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근처에 간단히 혼밥할만한 가게도 잘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간게 후회는 되진 않네요.
그렇지만 '평일 편도 두 시간'이라 더이상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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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돌아다녀보니 당일날 오전 즈음엔 덕소도 바빴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엔 느긋하지만 매진된 매뉴가 많았네요. | 23.05.16 2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