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나이트 거의 다 깨갑니다.
블본 2D버전이다, 어렵다, 등등 말을 많이 듣고 시작 했는데요..
초반에는 응? 쉬운데?
중반쯤에는.. 아.. 좀 짜증나는 구간이 있긴 하구나.
하지만 할만하네... 생각 했어요.
그리고 중간 보스들도 왠만하면 몇트안에 다 잡았습니다.
패턴 익히고 그게 맞는 부적 좀 골라 쓰고 하니까 할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광휘를 만났는데..
고전 했습니다. ㅎㅎ
야.. 막판에 시련을 주는구나.. 싶어서 일단 다른거 부터 하고 무기, 피통 늘리고 오자 싶어서
그림악단을 했는데..
헐.. 그림악단 최종 보스는.. 진짜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보스로는 처음으로 공략 보고 패턴 익히고 잡았습니다.
엄청 트라이 했네요. 2시간은 족히 트라이한듯...
그리고 퀘스트 거의 다 하고 광휘 잡으니까
처음보다는 할만했습니다.
그래도 많이 죽었죠.
근데 검색하다보니 응? 고통의 길이라는게 있네?
그리고 트라이 했는데.
.....
3일만에 오늘 깼습니다.
총 7~8시간은 트라이 한 것 같습니다.
휴.. 아래공격 하면서 계속 이동하는 구간이 많아서 이 구간만큼은 진짜 키마가 훨 좋겠구나.. 생각 했어요.
특히 오늘..
드디어~!~!!!!!!! 끝을 보는구나!!! 싶은 느낌이 왔을때 나타난 보스에게 끔살당하고
벤치에서 다시 깨어났을때는..
진짜 처음으로 패드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왠만하면 보스 만나도 다시 트라이 할 수 있으니까 공격 잘 안하고
피하면서 처음에는 차분히 패턴 파악하는 편인데...
이 보스는 그 길을 다시 와야된다고 생각하니 진짜 말그대로 패닉입니다. ㅋㅋㅋ
패턴이고 뭐고 그냥 막 갈기다가 죽음.. ㅋㅋㅋㅋㅋ
멘붕 와서 이건 패턴을 내가 보면 안되겠다.. 공략보자.. 싶어서
공략 보고 주술사의돌 끼고 다시 트라이 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6시간 넘게 걸려서 통과한 구간들 도합 거의 30분도 안되서 다 넘어가고
막판 보스 두마리 아래+A 난사하고 죽이는 순간.. X발~!!!!!!! 외쳤습니다. 하아..
진짜 초등학교부터 게임라이프 30여년동안 역대 최강 난이도였네요.
이제 남은건 투기장 마지막 단계만 남은 것 같은데.
그게 고통의길보다 더 어렵나요???
그리고 이거 끝내면 언챠4 빨리 끝내고 블러드본 돌입할껀데..
블본이 고통의길보다 더 어렵나요..ㅜㅜ
아참.. 그리고 게임 총평은.
그냥 갓겜입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게임성에 이정도 볼륨이라니..
그래픽도, ost도, 타격감도 뭐 하나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플래포머 장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역대급 게임입니다.
최근에 한 게임에서 재미순으로만 따지면
야숨 > 할로우 > 라오어=마딧세이 > 디트로이트 > 언챠4 >>>> 갓옵워
이정도 되겠네요.
암튼 진짜 잼나게 했습니다.
아직 꿈속보스들 안잡았는데 그녀석들만 어여 잡고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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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용기 감사합니다. 아직 바빠서 손 못대고 있는데 언넝 클려 해야겠어요~ | 18.07.26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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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늘 언제나 개취니까요. 어떤 분들에게는 라오어가 훨씬 재밌을 수도 있고, 어떤 분들께는 마딧세이가 훨 재밌을수도 있고.. 장르 자체가 달라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둘다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재미 측면으로만 따지면 제게는 둘이 비슷했어요. ^^; ps. 2D 플랫포머 장르는 어렸을때부터 즐겨해서 잘한다기보다는 깰때까지 잡고 있는 근성은 좀 있습니다. ㅎㅎㅎ | 18.07.30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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