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치독스1 클리어 이후 2를 시작해서 약 30시간 정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1에서 2를 이어 하니 향상된 그래픽이 처음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픽이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최적화 역시 너무나 좋았습니다.
확실히 유비가 오픈월드 구성은 잘하고 최적화도 잘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항상 별루더라구요.
그나마 1은 주인공 카리스마도 있고 서사도 있고 복수도 있고 나름 스토리가 몰입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2는 도대체 메인 스토리의 정체성이 뭔가 무었을 말하고 싶은건가 싶더라구요.
미션마다 이야기가 따로 노는 것 같고
마지막에 흑막을 어거지로 엮은건데 그냥 스토리는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 특유의 가벼움이 2부터 나타나더라구요.
이게 유비 게임에 전반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서 모든 시리즈가 이렇게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초반 시리즈의 중후함도 뒤에 후속작 시리즈에서는 없어져 버리고
파크라이도 6에서는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가벼움에
와치독스도 2부터 이런게 강하게 노출되어서 정말 유비의 스토리 텔링은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마피아1 리메이크를 해보고 정말 외치독스2와는 정반대라 생각 했습니다.
마피아1는 스토리텔링에 모든걸 집어 넣었고 대신
와치독스2는 오픈월드 상호작용에 모든걸 집어 넣었다고 생각합니다.(gta와는 다른 방식으로)
오픈월드로 놀고 싶은 분들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