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2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JRPG의 선형적인 진행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소 세련되지 못한 오픈월드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게임이고
발매 시기를 생각하면 대단히 오픈월드의 원형?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때문에 도트그래픽에 향수가 있는 메트로 게임 유저들 기준으로는 기존 JRPG 와 진행이 달라 다소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을 격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간단한 시스템 설명 글을 적어보자 합니다.
초기 진행은 일반적인 선형 구조를 가집니다.
황제에서 시작해서 제라드로 황권이 넘어가고 소몬에서 크진시를 물리치는 영역까지는 기본적인 선형구조에 가깝습니다.
그 뒤부터는 오픈월드 형태가 시작 입니다.
로사 2의 진행은 기본적으로 국가 발전 + 오픈월드 메인 시나리오 + 서브 시나리오 의 구조를 가집니다.
국가 발전은 시설 확장과 무기 개발 영토 확장 세가지로 나뉘구요.
1.
우선 영토 확장은 메인시나리오 또는 서브 시나리오 중에 영토를 먹는 이벤트가 있으며 이를 수행하면
해당 영토를 주인공이 다스리는 국가인 아바론이 먹고 국가 세수가 증가 합니다.
국가 세수는 전투 1회당 획득하는 획득하는 보수의 증가 입니다.
2.
시설 확장은 마법 연구소/대학/아바론의 나무/임페리얼 가드/신도시개발 로 구성되며
각기 시설은 연도나 전투 횟수에 영향을 왕좌에 앉으면 대신을 불러 개발을 하게 됩니다.
(연도나 전투 횟수를 만족하지 못하면 해당 왕좌에 앉아도 개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고 "후우" 라는 대사만 반복합니다.)
이중 마법 연구소는 사실상 필수에 가깝고(마법 없이 게임을 깨는게 거의 불가능)
대학은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보크온 공략"을 이지 모드로 하냐 하드모드로 하냐에 영향을 줍니다.
아바론의 나무는 국가 세수의 증가
임페리얼 가드는 동료로 삼을수 있는 클래스의 증가
신도시 개발은 아바론 도시외에 있는 동료 클래스를 아바론 도시 내에 배치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순차 개발에 가깝기 때문에 원하지 않더라도 돈을 모아서 꼬박꼬박 시설 확장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페리얼 가드는 1500년대 신도시 개발은 1850년대 이후에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연도에 따른 조건은 명확하지 않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3.
장비 개발은 한번만 풀개발 해서 5개 이상 구매를 해두면 됩니다.
전신방어구는 머리/가슴/손/발을 모두 개발하면 자동으로 업글 되며 따로 업글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티늄을 노리고 플레이 하면 적당히 진행하여 활화산 이벤트를 어느 한쪽으로 보아 업적을 획득한 뒤에
노가다로 무기/방어구 개발을 풀로 진행한 후에 뉴게임+ 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확실히 장비에 구애를 덜 받습니다.
또한 마법 방어력까지 생각해서 만든 방어구 조합입니다.
아바론의 성의는 마법방어까지 균일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이티 헬름이나 퀵실버와 같이 물리 방어력을 보조해주고 추가 능력치 가 있는 아이템을 조합해주시고
용린갑의 경우 상태 이상 쪽 방어가 낮음으로 땅의 반지와 조합해서 쓰는것이 좋습니다.
남는 한칸은 마이티 헬름/강화복/힘의 반지/민첩 반지 등으로 방어를 커버하거나 좀더 높은 데미지를 노릴수도 있습니다.
전신 방어구(헤비슈트 하르모니아 슈트)는 무거워 늦은 순서가 오기 쉽습니다.
확실한 물리방어력과 중간정도의 마법 방어를 가지지만 번개에 약합니다.
정령의 반지(악세), 캔디링(젤라티마스터가 가끔 드랍), 바람 반지
등을 조합으로 추가로 장비하여 마방을 커버해 주면 됩니다.
신규 추가 갑옷인 세븐스 아머나 검은갈라드리엘은 마방 조합이 다소 어렵지만
무지개 수환 + 러버 소울으로 마법 방어 조합을 커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조합은 아래 사이트에서 능력치를 보시고 참고 해서 조합을 만들어 보세요.
https://gcgx.games/rs2/re/protector.html
아바론의 성의 최종황제 이후에 왕성 지하수로 퀸 이벤트때 상자에서 획득가능
용린갑/무지개 수환 눈의 유적
마이티 헬름 트리톤, 블랙 레기온, 노엘 제2형 드랍
땅의 반지 검은 미궁(보라색 구슬로 들어가는 미궁 지형적 배경 동굴)
헤비 슈트 청의 미궁(푸른색 구슬로 들어가는 미궁 지형적 배경 수중 동굴)
캔디링 젤라티너마스터(파랑 큰 슬라임)
정령의 반지 토우테츠, 랄바퀸 드랍
물새의 투구 적의 미궁(붉은색 구슬로 들어가는 미궁 지형적 배경 )
러버 소울 사이프리드 요새, (그외 몬스터 드랍)
메인 시나리오
메인 시나리오와 서브 시나리오는 근본적으로 다른것이 없습니다.
다만 메인 시나리오는 7영웅 제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와그너스
와그너스는 시인의 악기 5개 or 선풍기 개발 이 되있어야 던전 입장이 가능.
시인의 악기 5개
갸론 추방/코무른섬 재폭발 이벤트/스텝에서 퀸 이벤트/사이고족 아이가 주는 정보로 열리는 시인의 동굴 공략/만월정 이벤트
또는 선풍기 이벤트
제국의 다리 붕괴 이벤트 완료후 선풍기 이벤트 필요(1400년대 이상 필요한걸로 보임)
노엘
너무 일찍가면 데저트가드와 대립하고 있지 않으며 존재하지 않는다.
로크부케
사전 이벤트 없음.
크진시
최종 황제 시기 진입 필요
단타그
를 잡기 위해서는 무 족 아이 구출 이벤트가 필요
보크온
을 잡기 위해서는 스텝 지역의 이벤트가 필요
일반적으로 대학 설립이 추가 되어 있어야 함.
스비에
를 잡기 위해서는
해적 갸론 퇴치 이벤트 완료 and 제국의 다리 붕괴 이벤트 완료/ + 시간의 흐름 으로 침몰선 이벤트를 하거나
북해 항로 개척 해야 함
가 기초적인 메인 이벤트로 볼수 있다.
코무른 섬 분화 -> 재분화 이벤트와 제국의 다리 붕괴 이벤트는 이후에 시간이 더해짐으로 다른 이벤트의 기반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서브 퀘
메인 이벤트를 제외한 이벤트들 볼륨이 큰편은 아니다 보니 순수하게 서브 이벤트인 경우는 많지 않다.
무장상선단이랑 연결되어 있는 철광산 복구 이벤트 같은게 애매한 서브 이벤트 라고 볼수 있다.
무장상선단 얻기는 스비에 죽이기에 필수 적이지만 무장상선단 얻기는 3가지 방식으로 분리 되어 있기 때문에 그중 한가지 방식에서 거쳐가야 하는 이벤트인 철광산 복구 이벤트는
서브 이벤트일수도 메인이벤트 일수도 있다.
예와 같이 메인 이벤트에 미묘하게 걸쳐있는 몇몇 이벤트들이 서브 이벤트들이라 할수 있고 그 숫자는 많지 않다.
플레이 패턴
이벤트 진행 -> 진행중 전투횟수의 증가 -> 이벤트 후에 황제 변경 및 제국력 증가 판정(전투횟수와 이벤트 자체의 기본값) -> 황제 변경 및 제국력 증가 or 아무일도 없음 -> 이벤트 진행부터 반복
이라고 보면 됨.
전투 횟수는 도주를 포함하고 전투 한번 할때마다 왕국수입 만큼 자산이 증가함
플레티늄을 위해서는 최종황제가 아닌 상태로 클리어를 한번은 해야 합니다.
그거 때문에 전투 횟수와 관련된 공략들이 존재 합니다.
(명 술법 관련해서는 코룸 재분화 이벤트를 전후로 세이브 분기로 1회차만에 해결할수 있음)
빡세게 플레이 하면 사실 1회차만에 플레티늄 딸수는 있지만 대단히 한정적인 루트로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합니다.
그냥 쿨하게 2회차 플레이 하겠다 마음 먹고 이런 저런 플레이도 해보고 흐름을 파악하는 개념으로 1회차를 즐기는걸 추천합니다.
최종황제에 뭐 별로 한거 없이 도착을 해도 LP회복 물약을 마녀 할머니나 스텝 지역의 약초 할아버지를 통해서 어느정도 확보 할수 있기 때문에
1회차 엔딩을 보는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니 플레이에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말고 1회차를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중요하거나 사소한 팁
1.
최후 황제가 아닌 상태로 엔딩 보기 업적을 하려면 스비에를 침몰선 이벤트에서 잡을수 있어야 한다.
갸론 반란 이벤트를 해결 한 후, 1800년대에 진입하면(혹은 1850년대 이후)
롱깃 해협에 태풍이 왔다면서 배가 운행 하지 않는 것으로 침몰선 이벤트 시작 확인 가능
이 때 인어약이 있어야 침몰선에 진입 가능하며 다리 붕괴 이벤트에서 바다의 주인과 전투하여 죽여 놓은 상황이여야 한다.
인어약 제조는 게시판에 다른 공략글을 참조
바다 주인을 죽이기 위해서는 바다 생물과 대화 할 수 없어야 하는데
이는 사이고족 마을에서 살 수 있는 바닷바람 조개가 인벤토리에 없어야 한다.(성의 창고에 넣으면 된다.)
해적 이벤트->갸론 반란->미라마 마을 다리 파괴 이벤트(바다의 주인 반드시 죽일것)->인어약 제조->1800년대 이후 침몰선 이벤트로 구성
단순히 말만 걸지 않으면 되는 다른 경우(단타크, 노엘)에 비해 까다롭다.
2.
최종 황제의 출현 조건은 년도와 관계 없이 칠영웅의 잔존 숫자에 의존한다.
(게시판 글 중에 1800년대가 넘어가면 최종황제가 나온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
스비에는 1800년대에 진입하기 전에 죽일 수 없는 조건을 가지기 때문에 1800년대 이전에 4영웅 이상 잡으면 연대가 넘어가면서(무조건 넘어가게 된다.)
조건 만족에 따라 바로 최종 황제가 출현한다.
따라서 1800년대에 빠르게 도달해야 이벤트에 큰 문제가 없음으로 초기에 전투를 많이 하여 250년씩 점프를 뛰는 것이 좋다.
년도 수를 올리기 위해서 전투를 250회 하는 것보다 퇴각 반복으로 전투 카운트를 늘리면 쉽게 가능하다.
3.
코펠리아/님프 등등 전용 장비들을 차고 있는 캐릭터들은 그에 맞춰 비노멀 장비 세팅을 해야 한다.
업적으로 반드시 왕이 한번 되어야 하는 코펠리아는 물리 방어력은 올릴수 없으며 불/상태이상에 약하기 때문에
불반지/땅반지 + 힘/민첩 반지를 끼는걸 추천한다.
4.
그외 전용 장비를 찬 동료 라인업 중 몰족/살라맨더/님프/하피/닌자/음양사 의 전용 장비는 뛰어난 측면이 있으니 참고하여 사용하면 좋다.
전반적으로 마법을 메인 삼기 보다는 마법은 힐+버프 용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몰족/살라맨더/닌자 는 좋은 장비를 추가로 장비한 동료로 보아도 무방하다.
참고로 닌자의 경우 용린갑의 약점을 전용 장비인 대쉬링이 커버 하기 때문에
2칸의 장비를 힘/민첩 링을 달거나 체력이 낮은 만큼 방어를 충분히 대응해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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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로사 2 관련해서 장비 조합을 설명한 건 저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적어도 저거 하나라도 팁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공략 자체는 여러 개가 있어서 그걸 설명하기 보다 게임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루틴을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걸 알아야 다른 공략을 볼때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칭찬 감사합니다. | 22.09.22 10: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