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매, 직장생활 때문에 이 게임을 쉬엄쉬엄해서 결국 1회전을 다 했다.
3막까지 다 해보고 난 느낌은. 인생게임으로 추천할 가치가 있다.(위쳐3, 레드 데드 리뎀션2를 포함해서 3대 인생게임으로 부를 수 있다.)
캐릭터 개성도 있고, 커스텀 캐릭터도 종족과 직업이 다양해서 다회차 할 생각이 들게 한다.
1. 처음에 이 게임이 어려웠던게 그냥 턴제가 아니라, 스킬의 회수가 제한되었고, 물약,영약도 행동제한이 생겨서 더 까다롭다는거였다.
(용과같이 7,8의 턴제 방식이 엄청 쉬웠다는걸 이 게임을 하고나서 생긴 생각이었다.)
2. 1막은 그럭저럭 진행했는데, 2막부터 공략이 없으면 진행이 안되거나 이상하게 진행이 되었다. 그래서 매 퀘스트를 할 때마다 공략을 꼭 봤다.
(더구나 이건 실시간 게임이 아니라 턴제라서 공략이 더더욱 필수였다. 라파엘 전투는 공략이 없으면 힘들게 진행할수밖에 없었다.)
3. 위쳐3처럼 dlc, 확장팩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 게임이었다.(3막까지 110시간을 채웠지만, 그래도 4,5막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세이브를 자주해야 하는게 팁이다. 자동저장이 있지만, 그래도 저장을 자주해야 한다는걸 깨닳았다.
5. 반일리시드화를 해서 전투가 편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외모가 그렇게 된 건 아니었다. 그래서 2회차부터는 일리시드 능력을 안 쓰기로 했다.( 모드로 외모를 유지하게 할 수 있지만)
6. 첫 직업을 팔라딘으로 하였는데, 이게 단일 딜로는 최고이지만, 이 게임을 하다보면 광딜이 더 많이 쓰인다는거다.... 그래서 광딜을 할수 있는 클래스를 반드시 데리고 가야한다는걸 생각하게 한다.
7. 플레이에는 정답이 없다. 선성향이든 악성향이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몇 개의 선택을 하다보면 더 어렵게 진행될수 있다.(최후의 빛 여관 전투에서 이소벨이 납치를 당한다면)
8. 퀘스트를 할 수 있으면 다하는게 났다. 1막,2막은 레벨이 낮아서 전투도중에 다 죽어서 다시 해야할수 있다. 그래서 전투를 할 수 있을 때 다해서 레벨업을 빠르게 해야한다.
9. 연애 기능도 각양각색하고 다양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위쳐3는 그 장면들이 잘 묘사되어서 좋았지만, 발더스3는 그 정도는 아니다. 좀 적나란 묘사를 보고 싶다면, 넥서스 모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10. 위더스라는 캐릭터가 어떤 자인지들 위키를 통해서야 알게되었다. 정체를 게임에서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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