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노스포) 신 사쿠라대전 클리어 했습니다

[prometer]

사이드 캐릭터 두명 빼고 전원 호감도 맥스로 사쿠라 엔딩 클리어 했습니다

중반까지 피크를 찍다가 후반 가면서 맥이 조금 빠지는 부분이 아쉬웠네요

전체적인 흐름과 장점은 사쿠라대전5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요즘 AAA 게임 기준으로도 솔직히 양작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번 신 사쿠라대전은 앞으로 나올 속편의 예열 단계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주네요

시리즈 부활이라해서 급발진 하지않고 이번작을 토대로 차근차근 모두가 만족할 신 사쿠라대전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본작 자체만으로도 무난히 재밌고 실상 속편에서 더 재밌을 요소와 떡밥을 잔뜩 뿌리기 때문에

팬으로서 이번작은 개별작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시리즈 부활과 이번작을 토대로 만들 더 재밌는 속편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 것에 큰 만족감을 느꼈네요

후속작 응원하고 차기 넘버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발매전 몇몇 분들이 말했던 것처럼 음악만 남지도 않았고

가격에 비해 재미가 떨어지지도 않으니 그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팬이 아니시라면 기존 들었던 명성에 비해 고개가 갸웃해지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했네요

일마존 평점 박한 건 현지 사람들이 완벽한 사쿠라대전 후속작을 기준으로해서 그런 것도 있고

안먹 혹은 찍먹 테러가 있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제 기준 1장에서 2장 넘어가면서부터 진가가 나오는데 2장까지도 안 갔을 경우가 커요

클리어한 사람 입장에서는 솔직히 별 3점 까지는 어떻던 그 아래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보는게

별점 적은 거 잘 보시면 거의 발매일날 쓴 거라...

리뷰 확인하고 싶으시면 주의해서 걸러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전 이만 2회차 하러 가보겠습니다

[번데기]

공감합니다. 보통 다른게임들은 초반에 파팟! 점점 힘을 잃어가는데 이 게임은 초반엔 시시하다가 점점 재밌음

[prometer]

진행하면서 나오는 기분좋은 반전과
실제로 애착이 생기는 캐릭터 에피소드 등
진행될수록 탄력 받으면서 올라가는 몰입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고닉]

후속작 떡밥도 착실하게 뿌렸죠
이번에 제국화격단이 격퇴한 보스도 rpg게임으로
따지면 초중반 보스인 셈이니 ....;;

후속작은 이번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것들
다 개선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prometer]

이번작은 신 사쿠라대전 시리즈 인물, 배경에 애정 붙이는 걸 중심으로 만들고
진짜 본격적인 스퍼트는 다음 넘버링에서 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던지라
개인적으로 2는 그냥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1~4까지의 오오가미의 행적을 생각했을때 그때 페이스로
차근차근 최종보스에 근접할 것 같네요

[prometer]

제가 하면서 전투에서 추가되었으면 했던 부분은
이동하면서 부드럽세 캐릭터 전환 가능케 하는 것과
동그라미+세모 등과 같이 차별화된 특수 커맨드의 추가였습니다
위 두개만 잘 되어있어도 전투가 한층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