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판 매니악스 1회차 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시간은 얼추 35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루트는 뉴트럴로 했고 카쿠츠치 입장 전에 세이브 하나 더 파놔서 다크카오스 엔딩 보고 2회차 할까 고민 중입니다.
난이도 어려움으로 시작하자마자 아귀한테 터지고 멘탈 나갈 뻔 했고ㅋㅋㅋㅋ
세이브 자주 안하고 플레이 하다가 마타도르한테 털려서 한참 전으로 돌아가서 멘탈 나갈 뻔도 했고,
1칼파 깨고 2칼파 들어가서 에러로 튕기고 역시나 한참 전으로 돌아가서 멘탈 나갈 뻔 했지만...
이후에는 중간 중간 레벨 노가다를 꽤 많이 했고 세이브도 자주 했습니다.
특히 칼파에서는 다음 칼파로 넘어가기 전에 입구로 돌아가서 세이브 했고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세이브 했습니다.
칼파에서 에스트마를 쓰고 다니면서 전투는 거의 안했는데 처음 한번 튕기고나서는 끝까지 튕기지 않았습니다.
4칼파까지는 주요 전투가 vs 단테, vs 베엘제붑 정도밖에 없을거라서 왠만하면 이 구간은 난이도 쉬움에 에스트마(봉마의 방울) 쓰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투만 최대한 피해도 칼파에서 튕기는 현상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 악마 합체하는데 3번 연속 사고가 나면서 슬라임 → 모모노후(였나) → 미카엘이 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20년전 게임이라도 명작은 명작인데 재밌기도 하면서,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로 나왔으면 정말 대박이었을텐데 아쉬움도 많네요.
어쨋든 재밌게 즐겼습니다. 5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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